그 여자는 사라지지 않았다

http://v.media.daum.net/v/20170411100503679

도망가고 사라지고 죄를 뒤집어 씌우는 ‘누군가가 만들어낸 염치없는 민폐여인’은 최소한 이 사건에 없습니다.

그래도 이 링크를 올렸다는 것만으로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설마 없으리라 믿습니다.

[소설만]

다행이네요.

[낙월신검]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그분의 용기에 박수를...

[타타르]

아이고. 매스컴 타서 다행이지. 안 탔으면 어쨌을꼬. 의인이지만 굳이 쫓아가서 다쳐야 했나.

[남성학]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레몬탕탕이]

생각은 하고 댓글 다시는거죠?

[타타르]

넘겨짚으면 안 되지만 확실히 계정명도 참 그렇더군요....

[desperea..]

신고된 글이라 볼 수 없습니다.

[Rainin]

이런 것까지가 아니고 이런 게 여성혐오 문제입니다. 어느 쪽에서 보건간에요. 그나저나 문피아에서는 '메퇘X'는 욕도 아닌가 봅니다?

[Rainin]

이 사건에
이 게시판에서
은혜도 모르고 사라진 여자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또 이어졌었습니다. 그 글에서 피해자를 욕했던 사람들은 이 글을 아예 읽지도 않은 걸까요? 단 한 명도 이 글에 뭐라 댓글을 다는 사람이 없군요.

[Rainin]

그 '도망친 은혜 없는 X'라고 열심히(?) 욕하던 사람들이 다 어디 가신 것도 아닌데 참 희한하죠?

[desperea..]

무슨 말씀이신가 해서 게시판 5페이지쯤까지 찾아봤습니다...그 이전에도 관련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http://square.munpia.com/boFree/794753

http://square.munpia.com/boFree/794747

http://square.munpia.com/boFree/794723

http://square.munpia.com/boFree/794707

대충 이런 글들이 나오는데 아무도 도망친 여성을 열심히(?) 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있었는데 글이 지워진 건지, 아니면 제가 못찾고 엉뚱한 글만 본건지, 아니면 님이 없는 글 가지고 님 혼자만의 상상인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쪽이건 간에 "넌 A라는 글을 썼으니까 B라는 글에도 답변을 써야 돼." 이런 식의 의무는 없고, 전혀 희한하지 않은데요.

[Rainin]

'투명 민폐녀' 비슷한게 등장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들어 욕하는 저 모습들에 '도망친 여성을 욕하는 사람이 없다'니. 다른 글 찾아보라고 하지 않을테니 그만둬 주세요.
게시판 이용자가 뻔한 이곳에서 올라온 글을 그냥 패스하고 그랬을 수야 있죠. 하지만 다들 열심히 게시판 활동하는 이용자들이고, 저 사건에 진짜 관심이 있었다면 적어도 지금 RedX님처럼 한 말씀 하는게 자연스럽지요. 제가 싫어서 이 글에 댓글을 남기지 않는 걸 수도 있지만, 희한한 건 희한한 겁니다. 제게는.

[desperea..]

Rainin 님이 그 욕했던 사람들의 댓글을 원하는거라면 그분들한테 직접 쪽지를 보내거나 그분들의 댓글에 댓댓글을 다세요.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가서 뺨 때린 사람 이름 외쳐봐야 아무도 안옵니다.

[Rainin]

안 원해요. 어차피 욕하던 자들이 바뀔 리도 없고 이 기사에, 이 글에 달리는 댓글만 봐도.

[desperea..]

봐요? Rainin 님도 님이 쓴 글에 달린 댓글들에 전부 다 일일이 댓댓글을 달지 않았잖아요.

[Rainin]

이건 뭔 소리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