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왜 꼭 한국적인 것, 우리만의 것 이런 것에 집착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는 미국의 월트 디즈니로부터 영향을 받았는데요
그게 나쁜 겁니까?
초창기 미국 영화는 프랑스 영화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게 뭐 어쨌는데요?
데즈카 오사무나 초창기 미국 영화 제작자들이 "우리도 우리만의 개성이 있어야 한다" 면서 월트 디즈니나 프랑스 영화의 영향을 아예 배제하고 작품 제작했습니까?
원래 누구든지 다 무언가를 따라하고, 흉내내면서 시작합니다.
말 못하는 애기들이 처음 말을 배울때 어떻게 배우는지 아십니까?
부모들이 "엄마 해봐" "아빠 해봐" 이런 식으로 자꾸 말해주는거 따라하면서 마마 파파 배웁니다.
그렇게 흉내내면서 시작하고 꾸준히 발전해오면 자연스럽게 한국만의 개성이 발전되는건데...
무작정 처음부터 "한국만의 것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개성을 강요하고 집착하면 망해요. 이런 식으로 나온게 김치 워리어, 해리와 몬스터, 디워 같은거죠.
그냥 "한국적인 걸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기만 하면 그게 자연스럽게 한국적인 것이 됩니다.
[일본놈들이 하나하나 지들꺼라고 꼬리표를 달아놓으면 그걸 어떻게 씁니까]
>>일본 놈들이 선점해서 다른나라에 쓰지 말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사용할수 있겠냐고 하시는 말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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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 행동하면 다른 나라들로 수출 안하겠다는 의미아닙니까? 일본 애니메이션만 해도 돈이 별로 안된다고 들었는데 수출을 제한하면 일본측 손해고,
애초에 100% 일본 꺼 라고 할 게 있나요?
예를 들어서, 현재 일본에서 쓰는 윈도우즈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것이니 일본측에서 "미국꺼 쓰지 말고 우리 일본만의 프로그램 만들어서 써먹읍시다~" 이런 주장을 펼치는 고지라가님 같은 분이 있을까요? 제 생각엔 없을 것 같은데요.
일본 사람들은 미국꺼, 유럽꺼 잘만 쓰고 있고, 그것을 문제삼는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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