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동안소리 안듣고싶네요.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7.04.03 12:28
조회
765
알바나가거나 처음보는 사람들이 저를 보면 나이 많은 아저씨들은 초면인데도 다짜고짜 반말 하네요.

그래서 나중에 친해져서 몇살이냐고 물어보면 30대중반이라니깐 다들 놀라더군요.ㅡㅡ

자기는 저를 20대 중반으로 봤다면서ㅡㅡ

아 진짜 제 나이에 맞게 옷스타일도 셔츠로 바꿔입고 했는데도 여전히 처음 보는 사람들은 반말부터 해대서 짜증나네요.

이래서 사람 액면가가 중요한듯 싶어요.

차라리 수염을 길러볼까요?ㅋㅋ 그럼 너무 지저분해보일텐데ㅠㅠ

같은 나이인데 다른애한테는 아저씨 이것좀 해주세요. 라고 존대하면서 저한테는 유독 반말로 시키데요.

ㅅㅂ 그냥 처음부터 나이 밝히고 일을 하는게 나을까요?

저도 이제 그만 어려보인다는 소리좀 그만 듣고 싶네요.ㅋㅋ


Comment ' 21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7.04.03 12:37
    No. 1

    초면에 반말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찬성: 10 | 반대: 1

  • 작성자
    Lv.9 백각
    작성일
    17.04.03 12:43
    No. 2

    작업복 벗으면 어디가서 나한테 학생~! 이렇게 부르고, 회사 로고 새겨진 작업복 입고 있으면 아무도 그렇게 안 부릅니다. 신기하죠.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7.04.03 12:44
    No. 3

    군인 아저씨랑 비슷한 느낌인가요 ㅎㅎ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7.04.03 12:47
    No. 4

    40~50대엔 빛을 보실겁니다. 파이팅!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1 미스트란
    작성일
    17.04.03 13:35
    No. 5

    그래도 노안이네 보다는 괜찮습니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19 발암작가
    작성일
    17.04.03 13:46
    No. 6

    수염이랑 운동하세요.

    제가 딱 님과 같은 케이스로 살이 쪄서 더 어려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저도 고민이 많았죠. 그래서 수염을 기르고, 운동을 시작했어요. 솔직히 수염이나, 운동을 한다고 바로 효과가 나오지는 않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수염이 어울리는 형태의 얼굴이 나오고, 몸이 사각형이 되니까. 약간 사람들이 절 얕보는 것들이 확실히 사라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7.04.03 13:50
    No. 7

    중학교 졸업식날 생전 처음 정장 입고(그땐 정장을 정말 입어보고 싶었습니다) 피시방엘 갔다가 모르고 밤 10시를 넘겨버렸을 때...피시방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이 제 친구들을 슥 훑어보더니 저더러 보호자 되시냐고 하기에 그렇다고 했었습니다. 밤새 놀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만, 가슴 속 한편으론 마음이 쓰렸습니다...

    노안이든 동안이든 일장일단이 있나봅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6 다크월넛
    작성일
    17.04.03 19:25
    No. 8

    글 내용보면서... 아이고 이분 참 딱하다 하면서 웃고 넘기려고 보니까 가디록님이시네요ㅜㅠ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7.04.06 03:08
    No. 9

    -_ㅠ...이제야 제 나이 또래로 보인다고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4.03 14:44
    No. 10

    ?!

    토리다스 의문의 1패.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04.03 14:44
    No. 11

    동안이면 (몸이 우락부락하게) 운동하시면 효과 좋습니다.
    동안이면서 외소하게 보이면 (얕 잡아 보고) 반말부터 툭툭던지는 사람들이 많죠.--- 이런 인간들은 덩치큰 사람에게는 반말하지 못한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7.04.03 15:27
    No. 12

    아니..30대이면 동안이 빛을 볼 시기인데...
    30대에도 동안으로 괴롭다면
    얼마나 타고난 동안이란 말인가요?

    남들은 운이 좋아 한 번 받을 축복을 두번이나 받았나봐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7.04.03 16:20
    No. 13

    부럽네요.. 이미 고 2대 대학교 삼학년생분한테 선배 소리들은저는 그저 웁니다.. 고딩때 노래방갔다가 카운터보는 형님? 께서 오셨습니까 형님 그런데 어느쪽? 이렜던 저는 두번 웁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하품
    작성일
    17.04.03 17:33
    No. 14

    전 20살에 초등학생 조카보고 아들이냐고 묻더군요.... 1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탈퇴계정]
    작성일
    17.04.03 16:27
    No. 15

    의문의 1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성공(星空)
    작성일
    17.04.03 18:12
    No. 16

    묵직한 한방 얻어맞고 물러갑니다... 꺼이꺼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狂天流花
    작성일
    17.04.03 20:07
    No. 17

    대부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네요ㅠㅠ
    저는 남고다녔고 저희 학교는 두발규제가 있어서 머리 항상 짧게 깍고 다녔었는데
    군인으로 오해 받았습니다 ㅠㅠㅠ
    지금은 거의 나이 비슷한 대우 받는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4.03 20:44
    No. 18

    전 야밤에 으슥한 곳에서 담배피고 걸어가다 술취한 아저씨가 학생이 무슨 담배를 피우냐며 머리를 얻어맞은 경험이 있네요.. 열 받아서 소리지르면서 민증보여줬는데 지 할 말만 하고 가던... 당시 20대 중반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17.04.03 21:40
    No. 19

    고등학교다닐때 친구들이랑 PC방을 가면 같은교복을
    입고있어도 친구틀은 요구르트주고 저는 재떨이와 커피를
    주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04.04 09:43
    No. 20

    어려 보인다고 반말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T_T
    그래도 시우님~ 동안이시라니...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7 벤팁
    작성일
    17.04.05 03:12
    No. 21

    저는좀 과격하게 생각합니다.
    오는데 순서있고 가는데는 순서없다지만. 출발점이 댁이랑 나랑 이렇게 차이가 많이나는데.
    먼저늙고 먼저죽는게 자랑인가? 하긴 죽은사람소원도 들어주는데 나보다 훨씬 먼저죽을사람 말하나를 못들어주겠어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422 백종원 프로를 보면서 늘어난 지식중 핵심은 +4 Lv.60 카힌 17.04.10 885
234421 혼술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14 Personacon 성공(星空) 17.04.10 769
234420 음식도 술도 독상이 원칙입니다. +10 Lv.24 약관준수 17.04.10 787
234419 한국 남자들 대부분 정말 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해요? +17 Lv.8 desperea.. 17.04.10 1,035
234418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7 Lv.57 디디다 17.04.09 1,002
234417 국거빡 +2 Lv.36 옥탈플로 17.04.09 835
234416 오늘 본 김현수의 멋진 타격. +3 Lv.24 약관준수 17.04.09 849
234415 백종원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14 Lv.19 발암작가 17.04.09 1,339
234414 흥미진진한 신작애니들이 많네요. +5 Lv.69 고지라가 17.04.09 1,089
234413 배우 김영애 님이 별세하셨네요. +7 Personacon 가디록™ 17.04.09 927
234412 신선한 충격!! +5 Lv.34 고룡생 17.04.09 1,218
234411 소설을 처음 써보려고 하는데요. +7 Lv.48 스카이쉽 17.04.09 859
234410 존슨·무사시 타격, 코미어·와이드먼 레슬링 벽 깨나 +2 Personacon 윈드윙 17.04.09 719
234409 어이없네요. +3 Lv.50 울새 17.04.09 930
234408 새로 나오는 건담 시리즈 감독이 한국인?? +8 Lv.19 ForDest 17.04.09 1,015
234407 오덕페이트 징역 6개월 먹었네요. +11 Lv.8 desperea.. 17.04.08 1,331
234406 케이팝스타, 보이프렌드의 우승각? +1 Lv.60 카힌 17.04.08 858
234405 제 글은 19세로 해야할께 많네요 +6 Lv.6 [탈퇴계정] 17.04.08 905
234404 마케팅은 복잡할 수록 역작용 +7 Lv.60 카힌 17.04.08 944
234403 발렛파킹 알바 하고픈데 초보자도 시켜주나요? +10 Lv.25 시우(始友) 17.04.08 1,012
234402 요즘은 예전보다 가벼운 글들이 인기인것같네요 +5 Lv.38 no현질 17.04.08 1,000
234401 자전거와 씨름했네요. +13 Personacon 성공(星空) 17.04.08 873
234400 컴터 포맷했어요. +5 Personacon 덴파레 17.04.08 839
234399 진로 때문에 이직을 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 중입니다 +16 Lv.47 방구석쫌팽 17.04.08 922
234398 작픔 제목아시는분 +2 Lv.49 sdoughts 17.04.08 791
234397 결제를 처음 하려는데... +4 Lv.33 가성비EX 17.04.08 844
234396 진심 처음으로 회귀 소재가 제 마음에 든 건 이번 작품이... +7 Lv.25 시우(始友) 17.04.08 1,046
234395 패애애ㅐ앤아트를 받았습니다. +7 Personacon 르웨느 17.04.08 844
234394 잘못을 했으면 피해자들에게 사죄를 하고 죄값을 치러야지. +10 Lv.24 약관준수 17.04.07 1,149
234393 반인륜적인 글은 문피아에서 제재를 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38 Personacon 水流花開 17.04.07 1,26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