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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개를 겹치면 *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중세 게임 좀 해보신 분이면 바로 아, 이거 하고 감이 오실 겁니다.
대각선으로 베는 가장 빠르고 위력적이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인 45더 각도입니다.
수평 베기는 말그대로 가운데고요.
머리에서 내리 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찌르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중앙에서 찌르는 것도 되고 대각선 찌르기 45도에서 찌르는게 가장 안정적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위로 올려 칠 경우에서 의문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상단 베기는 머리 위에서 아래로 치니 이해가 바로 가지만.
아래에서 올라칠 경우 길다란 검을 가랑이에 넣어 올려칠 수는 없잖습니까. 자세도 엉망일테고 힘도 제대로 전달 안됩니다.
이럴 때는 스텝을 이용합니다.
보통 복싱도 그렇지만 격투기 자세가 역십자잖아요.
내딘발 방향으로 몸의 무게가 쏠려 자연히 허리가 틀어집니다. 내딘발과 뒷발의 위치를 바꾸어서 동시에 올려치면 됩니다. 이때 자세가 크게 바뀌니, 빈틈이 보이므로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이래서 방패가 필요합니다.
만일 당신이 트럭에 치이든, 싱크홀에 빠져서 냉병기가 지배하는 중세 판타지로 가면 롱소드 대신 검방을 드세요.
아니다, 처음이라면 전투용 도끼를 추천합니다.
철퇴 같은 둔기류가 가장 다루기 단순하지만 장시간 이용하기 힘듭니다. 무겁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궤적이 튈 수 있습니다.
검은 장시간 사용하기 편하기는 하지만 검술의 기본 소양이 필요합니다.
반면에 도끼는 둔기류에 속하지만 날이 달려있습니다.
무게가 끝에 쏠려있어 적은 힘으로도 상대를 위협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조금만 익숙해지면 날이 날려 있기에, 도검의 효과도 낼 수 있고 철퇴 보다 가볍습니다.(물론 스킬이 필요하지만)
방패와 한손 무기는 든든한 국밥입니다.
재주가 없어서 좀더 흥미있고 쉽게 설명 못드려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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