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쓰는것과 이미 써둔글로 추가수익을 내는것은 다른일이 아닙니까.
아니면, 작가가 내가 상태가 좋지않아 글은 못쓰는데, 내 글이 웹툰이되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이런 공지가 올라왔어야 했다는 겁니까.
그런 공지를 보면 욕할사람들이 아 예 그러시군요 했을거란거에요?
그냥 이유 붙이지말고 두달간 휴재하는게 짜증난다는 글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이건 뭐 순 억지뿐이니.
어찌됐건 작가 본인이 글을 쓸 수 없는 상태라 밝히고 휴재중인상황이고, 이것과 2차판권거래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 아닙니까.
말같지도않은 이유 만들어붙이지말고 그냥 비난만 하세요. 그렇게만하면 그런가보다 할 수 있지만 궤변을 늘어놓는건 아닌거죠.
언제든 글 한편만 써올리면 백만원이상 톡톡 떨어집니다. 그런양반이 뭐 진성 마조히스트라서 욕먹는걸 즐겨서, 누군가들의 뇌피셜마냥 써대는 댓글소설처럼 갖가지 요상한 이유로 휴재중이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억지로 붙잡고 쓴 글이 전만 못하다는 작가의 변이 더 신뢰가 갑니다 아직.
두달이 넘는 휴재로 인한 분함과, 휴재공지 이전에도 연재시간약속, 일자약속을 어긴것에대한 분노와 실망을 토로하는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작가본인이 아프다는것 또한 믿지 못한다면 별 수 없는일 아닙니까.
이에관한 이야기들이라면 글을 유료구매한 독자의 당연한 권리라 생각할겁니다.
그런데, 뇌내망상을 근거로 끼워넣는건 한톨의 공감도 생겨나지 않는군요.
설사 작가가 직접 판권계약을 했다고 한들 그게 왜 문제가 됩니까.
글을 쓰지 못한다고 해서 그 개인의 일상생활까지 간섭하고 제재해야 한단겁니까?
소름이 쫙쫙 끼치네요.
네가 무슨말을 해도 난 조금도 믿을 수 없다. 여기까진 누구나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믿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생활까지 건드리는건 아니죠.
쉴더라는 단어를 쓰는사람들 수준 참 알만합니다.
욕하고싶은 심정은 알겠다만, 어지간히 한심하네요.
작가를 향한 비난을 하고싶다면 거기까지만 하세요.
논점은 딱 하나인것이고, 그 외의 이야기는 전부 부차적인겁니다.
작가는 건강상의 이유로 글을 쓸 수 없다 말하고 있고,
일부의 독자는 그 말을 믿건, 혹은 이야기 그 자체를 기다리건 하고 있고,
일부의 독자는 작가의 그 무슨말도 믿지 못하겠다 하는것.
내참, 드라마 웹툰화 영화화 별짓을 다 한다고 한들 그게 문제될거리는 없습니다.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