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전자 조작 식품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
17.02.22 22:39
조회
1,092



유전자 조작 식품이란게 식량난을 해결하고 서민 물가를 싸게 만들어 주는 거잖아요. 생산량과 유통기한을 높여 주니 좋은게 좋은 거였을 텐데 유전자 조작 식품을 꾸준히 먹고 종양이 생긴 동물들을 보니 저게 뭐지 싶습니다. 옛날엔 종합검진을 잘 안했기 때문에 암환자가 암인지도 모르고 그냥 죽어서 전체적인 암 발병률이 현재보다 낮아 보였던 것이지 결코 현재 우리 사회가 암 발병률이 높은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떠돈적이 있잖아요. 그럴 듯 해서 그런가 보다 했었습니다. 옛날엔 식중독만 조심하면 됬었는데 지금은 이게 뭔지.. 터미네이터 씨앗이라는 것도 있더라구요. 관련기사를 보니까

"올해 고추가 안 달렸는데 그것 때문인가."

"배추가 열무처럼 생겨 버렸어."

"지금은 외국서 만든 것이라 씨앗 받아도 소용없어."

"그런데 씨앗이 왜 그렇게 돼버렸어?"


근데 유전자 조작을 안하면 물가가 엄청 오를거 아녜요. 고기도 항생제랑 촉진제 안넣으면 두 배 이상 뛸 거구요.



Comment ' 11

  • 작성자
    Personacon lackhole
    작성일
    17.02.22 23:05
    No. 1

    유전자 조작 식품을 먹는다고 해서 암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건 다 개소리구요, 외국 환경 관련 단체도 몇년전부터는 그걸로 까지 않습니다.
    무슨 저그도 아니고 유전자 섭취한다고 그 유전자 형질을 얻지 않아요.
    먹으면 다 분자로 해체되는데...
    유의해야 할것은 기존과는 다른 단백질을 형성하는 건데 이런것들은 연구실에서 충분히 검증가능한 부분입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7.02.23 06:36
    No. 2

    담배 핀다고 100%폐암 걸리는건 아니잖아요. 면역력이 아주으으으으 낮은 사람만 걸리는거 아닙니까. 담배핀다고 폐암걸리는거 다 개소리 입니다.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7.02.22 23:27
    No. 3

    유전자 조작식물의 위험성을 따지는 이야기는 많았지만, 정작 유전자 조작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제대로 증명해낸 부분이 없습니다.
    즉 의혹은 많지만 진짜인지 가짜인지 밝혀진 내용이 없다는것이 함정이란거죠.

    의혹이 진짜인지 증명이 안되었고, 또한 유전자조작식품을 섭취해서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증명조차 없다는 말이죠.

    그냥 [불안함]만 있는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7.02.23 06:45
    No. 4

    실험동물들의 상태를 보면 정상은 아닌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고락JS
    작성일
    17.02.23 02:57
    No. 5

    구경꾼이얌님 말이 정답에 가깝죠. 아직 우리는 그게 나쁘다, 나쁘지 않다고 할만큼 충분한 검증의 시간을 통과하지 못했으니까요. 사실 실험실 단위에서, 그것도 동물실험을 통해서만 이 문제를 검증하기에는 너무 부족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7.02.23 06:52
    No. 6

    거대식품회사 입장에선 저런 검증이 반갑진 않을지도요. 어쨌든 실험에서 종양이 생겼다는건 하자가 있다는 거겠죠. 그리고 암환자가 참 많아지지 않았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한산이가
    작성일
    17.02.23 07:56
    No. 7

    아직 의학논문에서 암의 원인이나 위험성을 높이는 것에 유전자 조작 식품을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암이라는게 텔로미어라는 세포의 자연사에 관련한 부분이 망가진 세포가 마구 자라면서 생기는 건데요. 의사로서 생각하기에 유전자 조작 식품과 암 사이에 어떤 이론적인 상관관계가 있을거라고는 떠올리기가 어렵네요. 다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인다면 반드시 연구해 봐야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오거릴라
    작성일
    17.02.23 08:33
    No. 8

    터미네이터는 종자회사에서 종자를 계속 사게하려고 1세대만 지속하고 2세대가 못자라게 조작한 작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7.02.23 10:12
    No. 9

    유전자조작식품 안먹어도 암은 걸립니다
    gmo먹는다고 암 더걸린다는간 걍 막연하게 그럴거 같다는데서 오는 추측일뿐이죠
    언론이 지네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써낸 보도를 무작정 맹신하지 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7.02.23 14:10
    No. 10

    언론(http://factoll.com/page/news_view.php?Num=3546)에서 말하는 논문을 찾아봤습니다.
    'long-term toxicity of a Roundup herbicide and a Roundup-tolerant genetically modified maize'로 sci급 논문(IF:3.584)에 출판된 양질의 논문이'었'습니다.
    0.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음.
    1. 9가지 실험군당 대조군이 각각 존재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2. 실험실쥐의 자발적인 종양발생(90일 이후 종양발생 가능성이 잘 알려져 있다.)을 제거하기 위해 실험군당 50마리가 필요하지만 10마리 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3. 질병이 복용량에 비례하지 않는다. (11%의 GMO를 먹인 쥐보다 22% 33%를 먹인 쥐에서 사망률이 더 낮아 모순적이다.)

    등의 이유로 '결정적이지 않음(inconclusive)'의 이유로 논문이 철회(retracted)되었더군요.

    이후 이름 없는 작은 저널에 재출판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7.02.23 14:23
    No. 11

    찾아보면서 결론은 모순적이고 통계적 의미도 없는 허접스런 논문에서 언론이 맛깔나게 잘 뽑았다라는 것이 되겠네요.
    언론에서 인용하는 2012년 프랑스 칸대학 세라리니 교수팀의 논문은 이미 철회되어 없는 논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000 월급이 안들어왔습니다.ㅡㅡ +17 Lv.25 시우(始友) 17.03.01 1,216
233999 판타지 세계에서 엘프의 식생활 체험 (동영상 있음)(드립... +11 Lv.99 푸른달내음 17.02.28 879
233998 무공의 경지가 잘나와 있는 사전같은게 있나요? +8 Lv.6 [탈퇴계정] 17.02.28 906
233997 논단은 왜 존재하는거죠?? +5 Lv.70 innovati.. 17.02.28 1,248
233996 삼국지 내 인물 좋아하는 순서 흐름 +3 Lv.45 호우속안개 17.02.28 1,029
233995 직접 본 가수 중에서 최고는 +8 Lv.60 카힌 17.02.28 1,041
233994 완결이 묵직한 소설 없을까요?? +9 Lv.43 치룡 17.02.28 990
233993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 <==== 이거 튜토리얼 언제 끝남? +14 Lv.68 SinRok 17.02.28 1,616
233992 와룡강의 독보 시리즈 +8 Lv.33 바람의책 17.02.28 1,500
233991 문피아는 어떻다? +2 Lv.18 글도둑 17.02.28 960
233990 일천회귀록이 완결됐군요. +2 Lv.56 사는이야기 17.02.28 1,094
233989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2 Lv.99 아버v 17.02.28 1,069
233988 공지 없이 무책임한 연중 더 컴퍼니 +9 Lv.85 odog 17.02.28 1,117
233987 쌀밥이 싫어요 +7 Lv.60 카힌 17.02.27 933
233986 문피아도 결제방식 보완이 필요할듯 +1 Lv.99 금기린 17.02.27 929
233985 요즘 회귀 환생물이 유행하는데 +6 Personacon 묘한(妙瀚) 17.02.27 1,178
233984 [KBO] 올해 예상순위를 한 번 적어 봅시다! +2 Lv.1 [탈퇴계정] 17.02.27 928
233983 만화 20세기소년에서 아직도 이해안가는 것이 있습니다. +3 Lv.1 [탈퇴계정] 17.02.27 1,056
233982 실수로 정담에 써진 글 하나를 신고해버렸는데... +4 Lv.21 콜드펜슬 17.02.27 1,091
233981 문피아 총결제 금액.. +3 Personacon 위드잇 17.02.27 1,042
233980 빡세게 훈련하기vs 효율적으로 훈련하기 +8 Lv.25 시우(始友) 17.02.27 890
233979 모 작가에 대해 쓴 글이 삭제되었군요. +2 Lv.72 雲漢 17.02.27 1,321
233978 문피아앱... 참..우선순위가 이상한듯 +3 Lv.99 마음속소원 17.02.27 867
233977 아 pc방에서 +6 Lv.35 보이드void 17.02.27 811
233976 표도르가 미는 토코프, 러시아 심지에 불 붙이나 +2 Personacon 윈드윙 17.02.27 959
233975 사실이 궁금하네요 +5 Lv.36 옥탈플로 17.02.27 1,239
233974 문피아 홍보는 대중없나봅니다. +7 Lv.78 대추토마토 17.02.27 1,241
233973 K팝스타 후기 +3 Lv.60 카힌 17.02.26 999
233972 타임 트래블러 재밌네요 (타임슬립) +2 Lv.6 푸른아이들 17.02.26 942
233971 면회 +6 Lv.26 기수열외 17.02.26 1,02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