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에는 늘 중심이 되는 작품이 있습니다.
예전엔 둠스데이가 그랬고,
또 몇달 전엔 환쇙좌가 그랬습니다.
환생좌를 보면 회귀물 중에서 전문직업 쪽이 아닌
신의 유희, 던전, 이면세계,능력물 등 이전까지의 여러 소재들을 망라한 일종의 정석이라 봐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수많은 변주가 일어나며 확장성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 글을 쓰는 사람은 일단은 환생좌처럼 종합물을 한번 보고 더 이상 그런식으로는 쓰지 않고 변주를 줄 아이디어를 고심해야할 것입니다.
유료 수위권 작품들을 보면
대개 자기만의 길을 가는 작가들 작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환생천마, 거신사냥꾼이 대표적이죠.
레벨업하는 몬스터와 나빼고 다 귀환자, 뒤뿔도 없는 회귀 등은 앞서 말한 변주에 속합니다.
그리고 10위권내 작품들에는 중심이되는 트랜드는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즉 백가쟁명이요. 춘추전국인 것입니다.
제 예상입니다.
회귀물이 많다고 하는데, 그건 이제 하나의 어떤 선택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헌터물이 왜 이렇게 많냐고 했던 시절이 엊그제인데 이젠 그냥 바탕으로 깔고 시작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새로운 트랜드의 중심에 서는 작품은 쉽게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마치 기다린 것처럼 때만 되면 하나씩 나오곤 합니다.
앞으로는 뭐가 될 지 모르지만,
제 예상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올게 다 나온것 같아도 또 새로운게 나오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조정기는 거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정리하면 중심트랜드는 없고,
기존에 돌출되었던 여러 트랜드가 제각각 목소리를 내고
변수까지 선보이는 그런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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