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현재 중국 서안에 있는 여행학생입니다 만세~ 사실은 전에 북경에서 올만의 한국인터넷이라 막 기뻐서 그냥 이것저것 사이트 들러서 게시물 막 올려 봤는데 한국어 지원이 안 되더군요. 컴맹이고....; 그래서 그냥 한국어를 인터넷에서 영어식으로 쳐서 올렸는데 반응이 ㅠ.ㅠ 좋긴 했는데 난감하셨던 듯 -3-... 그래서 기대에 부응하고자(?) 여기서 인터넷도 느리고 비싼데 어떻게 손짓발짓 거의 안 되는 중국어로 한국어 지원이 되도록 해 봤습니다 만세에~
ㅎㅅㅎ 좋군요 하여튼 간에 지금 여행하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제일 가슴아픈 건 중국이 잘 산다는 점입니다. 밥도 너무 맛있고 거리도 살만하며 화장실도 향기나고 현대식 좌변기에 앉아서 싸는 양변기까지 휴지도 잔뜩~! 기차는 2~3일 걸리는 게 아니라 북경에서 서안까지 8시간에 아주 좋은 침대차로 금방이더군요; 중상급이긴 했지만 400위안... 한 5만원 정도?? 너무 살 만 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여자도 예쁘고(--;) 사람도 친절하고... 정말 잘 해 주네요. 너무 잘 해줘서 화납니다. 왜냐면 좀 더 못 살아도 돼! 나빠도 돼! 내가 인터넷에서 기사로 본 중국의 이미지를 줘~! 와 '이제 기사는 믿지 말자' 그리고 난 중국이 못 살아서 피똥을 싸고 길에서 화장지 없이 똥을 싸는 한이 있더라도 기쁘게 웃으면서 싸줄 수가 있슴다 근데 너무 잘 살잖아~!(이런 새끼는;;)
퍽퍽펖
-.@
하여튼 간에 1기가 짜리 메모리로 디카 왕창 찍고 ㅋㅅㅋ... 앞으로 더 여행 많이 해야 하는데 수천장은 더 찍겠다. 내일은 곤명을 갑니다. 1일 반짜리로 진짜 긴 거.......; 이것도 성수기라 600원 주고 흑흑. 비행기는 없더군요. 운남지방 ... 망고와 구아랑~? 인가 하는 게 있다던데 과일 최고! 6일은 있을 겁니다 ^ㅅ^ 그리고 소주와 항주를 거쳐 다시 위로 훑고 청도로 배 타고~! 온다! 라는 거져 (켜켜켜)
개인적인 여행기와 느낀 게 많긴 하지만 나중에 여행 뒤에 갈무리하고 사진도 올려보겠습니다. 제 얼굴 사진은 살포시 빼고 싶지만 거지반이 들어 있으니...(내 개 같은 상판을 넣으면 사람들이 너무도 잔인하게 고통받아 전부 죽어버리고 말 텐데 어쩌지?)
뭐 여기 값도 비싸고 인터넷도 너무 느리고... 네이버 접속이 1분 정도; 그럭저럭 글은 쓸 수 있고오...
하여튼 그럼 이제 가 보겠습니다. 사실 할 말 많지만 나머지 기행담은 일기장에 ㅠ-ㅠ 그리고 추후에~! 또 운남에서도 프리미엄 주고라도 코리언기능에(불가능할지도 으악~!) 인터넷이 되는 데로 찾아보겠습니다. 물론 전자가 안 되면 미안한 사이트에는 못 올리고 후자가 안 되면.... 머 조때는 거져;;;;;;;
헉 깜짝 왠 퍼런 외국인이 저에게 머라 하네요; 옆에 컴퓨터 자리 있냐고...(왜 나한테 묻지;;) 제가 좀 당황해서(모르니까;; -왜) 말을 안 하니까 아 하고 영어 대신 중국어로 또 물어보네요 어어... 하고(깜박 잊었는데 아니 문제가 모르는데 중국어로 네를 어떻게 하지? 슬? 이건가? 영어로 그냥 예스 할 걸~) 고개를 끄덕이니 둘 다 안 된다는 걸 알았나 알아들었나 웃고는 술병 들고 오른쪽 자리--; 앉네요. 글고 그 옆의 여친과 존내 얘기를...(대체, 옆 컴은 꺼져 있고 친구가 그 옆이었는데 왜 그쪽에 안 앉은 걸까? -3-)
그럼 다음에 뵙고 인터넷 서핑 쫌 하다 가겠습니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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