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름을 소개하거나 부를 때

많은 작품을 봤지만 외국인을 호칭할 때 주의깊게 보질 않아서 그런지 좀 햇갈립니다.

마이클 잭슨이란 외국인이 있다 치고,

현실과는 달리 작품속에선 대개 풀 네임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죠.

대개 친분이 생기고 나면  마이클이라 부르지만,

예를 들어 상대가 자기소갤 할 때,

“나는 마이클이네.”

라고 하는지

“나는 잭슨이네.”

라고 하는지

또,

잭슨의 표정은 밝아 보이지 않았다.

마이클의 표정은 밝아 보이지 않았다.

이 두개도...

별거 아닌거 같아도 헷갈려서 묻습니다.

[산하련]

그거 말입니다. 원래대로 하면 독자들이 혼란스러워 못봅니다.
그래서 일반 영미소설 번역에서는 하나로 통일 시킵니다. 독자 혼란 방지가 우선이죠.

[맨닢]

주로 호칭하는 사람과의 관계로 정해지던데도 엄청 헷갈리더라구요. OTL
성으로 부르면 안친한사람.
이름으로 부르면 친한사람
애칭1로 부르면 가족/지인
애칭2로 부르면 가족/연인/특별한사람 이라던가..

[지드]

번역작품 읽다보면 곤란할대가 있죠..
"저기 저 검은 모자를 쓴 사람이 미스터 잭슨일세! 이보게 마이클! 여기 톰슨씨와 인사하게. 잭, 미스터 잭슨씨는 모자사업을 하시지. 마이클, 이쪽은 이번에 방직사업에 뛰어든 미스터 톰슨이라네. 믿어볼만한 친구지."
이런 문장은 친절한편이죠...
결국 작가님이 적절히 써야 합니다.

[고지라가]

일본도 이름과 성을 따로 부르지 않습니까ㅇ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