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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6 버그사냥꾼
작성
16.12.17 08:57
조회
1,634

소금의 질은 당연히 자염이 앞설거고


문제는 생산성인데


조상들이 바보라서 바닷물 말리다말고 끓여서 자염만든게 아니거든요.


자염은 바닷물 말리는 과정 포함 각종 노력을 통해서


바닷물 염도를 15%까지 올리고 끓여서 마무리하는게 골자인데


한반도의 강수량이나 증발량 바닷물 염도를 고려했을 때 천일염 만들기 좋은 기후가 아니고


최초에 일제가 천일염 처음 만들려 할때도 조선보다 훨씬 앞선 기술로도 시행착오 많았던게


천일염 제법인데


한데 시간이동한 주인공들은 염전노하우 하나 없이 조선시대 뚝하고 떨어져서


그냥 천일염 막 만들어내는거 보면 좀..




Comment ' 5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12.17 09:16
    No. 1

    글쎄요. 저도 이젠 증발지와 결정지? 명칭이 맞나? 로 나누고 수로와 바닥에 검은타일을 깔아야한다는걸 아니까 최소 신국사의 주인공정도는 가능할듯. 신국사에서 악역은 독자적으로 천일염 만들다가 손해만 봤죠. 결론은 기초지식과 시행착오를 거치면 성공하는걸로, 참 입지가 중요하데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41 바람의별
    작성일
    16.12.17 12:02
    No. 2

    예나 지금이나 천일염은 노동집약적 산업이고 기후 영향을 많이 받죠. 그리고 품질이 떨어지는 소금의 대량생산에 적합한 방법이고요. 초반에 과도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조선시대 사람들도 바닷물 증발시켜서 소금 나온다는거 모르지 않았지만 익숙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는데 엄청난 초기 투자가 필요하면서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진 않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6.12.17 12:10
    No. 3

    옛날 자주가던 할머니댁 바닷가 시골에서 어떤 영감님이 직접 소규모 염전(100평 정도)을 만들으셔서 운영하시던데.... 정말 조잡한 기술로 소금 만드는거 보면 천일염 제작방법이 그리 어려운 것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대규모 생산하려면 입지 문제 같아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고, 태풍과 비내리는 날이 많아서 대단위로 염전을 만들어 천일염 생산하기는 상당히 까다로울것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12.17 15:51
    No. 4

    우리나라는 과거에 소금이 부족했던 시절도 있고 또 소금이 생각보다 그리 많이 부족하지 않은 시절도 있고 해서...근데 그렇게 많이 부족하지 않더라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면 보다 더 쌀 테니까 천일염이 더 좋긴 하겠죠.
    과거 기준으로 소금이 필요한게 더 중요하지 품질은 따질게 있나 싶네요. 단, 오염문제는 요즘같진 않았겠죠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47 내일은
    작성일
    16.12.18 09:25
    No. 5

    근데 천일염보다 자염이 질이 좋다는걸 과거 사람들은 몰랐을꺼 같은데..
    과거사람: 소금은 짠게 좋은거지..
    이랬을꺼 같네요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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