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슨 정보를 독점했다는 것인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보자로부터 황교수의 논문이 거짓이다라는 제보를 받으면 이걸 확인도 안 해보고 천지사방에 공유했어야 했다는 말씀이신가요? 하나씩 하나씩 확인해서 보도하는 것이 탐사보도 아닙니까? 불확실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야말로 조심하고 지양해야할 것이죠.
최초제보자가 언론에 한 것은 과학계도 정부도 믿을 수 없기 때문이겠죠. 과학계에 황박사의 논문이 거짓이다 라고 하면 누가 총대 매고 나서서 그걸 밝히겠습니까? 그 당시 이미 황박사는 국가의 영웅이었고 다른 과학자가 논문에 대한 진실성을 주장하고 나섰다면 아마 그 과학자는 그대로 매장되기 쉬운 분위기에서 누가 용기있는 줄 알고 부탁하겠습니까? 피디수첩처럼 진실탐사보도로 이름 높은 곳에 제보한 것은 최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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