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황우석 박사의 연구성과가 무의미하다는게 아닙니다. 분명 희망이 될 수는 있겠죠. 그러나 이미 논문철회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시나요? 04년도 논문->기술의 가능성(극히 미미한)을 보였다면,
올해의 논문은 그 가능성을 가시적으로 끌어올렸다는(그래서 희망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겠죠. 황교수님 스스로 밝혔듯이 그게 먼 미래의 일이라지만, 희망이야.) 대단한 업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논문을 저자 스스로 철회하였고, 논문에 실린 자료가 조작이었단 사실이 밝혀지고, 논문의 증거물이랄수있는 세포는 없다는 판입니다. 이것을 논문이라 부를 수 있겠습니까? 황교수의 연구성과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조작된 data에 의한 것이라면, 욕먹어도 쌀 짓이죠.
민주주의가 뭘까요라...과연 민주주의가 뭘까요? 정말로 국민이 주가되는 사회일까요? 겉으로는 그렇게 포장되었을지 몰라도 언론과 정부를 통해 세상을 주도해나가는 몇몇 귀족층이 국민들을 더욱 다스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정치체제는 아닐까요?
휴..황교수 논란이 붉어지고 있는 지금
제가 음해설을 주장하는것도 결국 황교수는 약자이기때문입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입니다.
무슨 짐승들의 세계도 아닌데 약육강식이냐 라고 하시는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힘이 없으면 진실도 묻히고 거짓이 판을 칠수도 있는게 힘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은 끝까지 읽어보셔야죠
분명히 처음에는 한겨레에서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줄기세포 "지금은" 없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다른 언론사에서 지금은 이라는 말은 없애더니
또 다른곳에서는 분명 노성일 이사장이 한 말을..
황교수가 시인했다는 식으로 보도하더군요.
...이제 이런말은 삼가하겠습니다.
다시 무협이나 보러가야겠네요
7/천류성님 말씀은 그럼
지금 얘기되고 있는 줄기세포 없다는 얘기가 진실이 아니고
줄기세포는 있는데 사회적 약자인 황우석교수가 약자일수 밖에
없어 있는 진실도 말못하고 진실이 묻히고 있다는 얘깁니까?
아무리 읽어도 이얘기밖에 안되는데요?
결론은 줄기세포는 있다는건 진실
하지만 음해세력에 비해 약자인 황우석 교수는 그러한
진실을 약자이기 때문에 밝히지 못하고 줄기세포가 없다는
허황된 거짓이 음해세력에 의해 판을 치고 있다는 얘기인가요?
결국 줄기세포가 있다는게 진실이란 말씀이군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천류성님이 말씀하시는 진실에 한가닥 희망을 거는
장애인분들과 불치병환자분들을 위해서라도요.
줄기세포가 지금 현재 있다는게 진실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황을 보면 제 생각이지만
황교수측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에 성공하자마자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제출하여 특허를 타낸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 줄기세포에 손상이 가서 다시 만들어내야하는때에
MBC PD수첩에서 갑작스럽게 황교수측을 때려서
증거를 다시 만들어낼 시간이 없었다는게
저와 주위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아시겠지만 수백개의 난자를 사용해서 1개의 성공체를 만들어내는
것도 기적입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계속 때려대는데 증거를 다시 확보할 시간이
부족했고 그것이 누군가 의도적으로였든 우연이었든
매우 시기적절한 보도였다고 생각되네요
물론...우리들에게는 안타까운 쪽으로 말이죠
-_-;; 논문 내용 제가 알기로는 수백개의 난자중 1개 성공시키는건 별로 대단하지 않지만, 그 성공률을 비약적으로 (400개중 11개였죠.) 증가시켰기에 의미가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지금 단 '하나의' 세포도 확인되지 않고(곰팡이 오염....뭐 그럴 수도 있죠.) 거기다 일부 세포는 미즈센터의 생식세포와 일치한다는 데 문제가 있죠. 논문 자체가 조작된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는..... 이게 문제의 핵심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황 박사는 학자가 아닌, 비지니스 맨이죠. fact에 기초해야할 학자가 자신의 신념(명예? 돈? 무엇이던 간에)에 의해 연구성과를 조작 및 선전해서 연구를 진행하려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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