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이던 뭐던간에 글을 쓴것 자체가...
어쩌다 한가한 날 이였고,
밖은 흐리고 습하고 비도 오락가락
와이프님 주말에 약속 있으시다기에
이게 왠일 !! 금욜 퇴근 이후부터 밤새고
주말 내도록 딩굴딩굴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선작한 글들을 쭉 읽고 나니....
또 볼게 없더라....
부끄럽게도 추천글 서두에도 쓴말이지만
평소 댓글도 어쩌가 가끔,
편수가 적으면 시작하지도 않으며
가리는 장르도 딱히 없다.
주로 유료화된 작품만 ...100편 이상 글들만
주로 읽기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재미거리를 유료랭킹에서
찾기 시작 했더랬다.
그러다 편수는 138화,
랭킹은 중후반대 헌터물을 발견했다.
어라 추천글이 없네.
추천글란이 생긴 뒤로 말이 많은건 알고 있다.
그런데 추천글 보다 그 아래 댓글을 보면 대충 분위기 파악이 되니깐 난 오히려 도움이 되더라.
그런데 이작품은 추천글이 없네.
그래도 읽기 시작했다. 138화까지 따라가는 독자들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읽기시작하니 볼만했다 .
재미있었고 매력 있었으니...
그런데 유료화편수를 지나 45화쯤에서
내가 사고를 쳤다 .
추천글을 쓴 것이다.
하....
45화 그쯤 까진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
나처럼 가리는것 없고 따지는것 없고
일생각 없이 그냥 쉬는날 비는시간에 아무 생각없이
술술 잘 읽히는 글이였다 .
80화쯤 진행 되자 추천글 쓴게 후회 되기 시작했다.
100화 지나니 추천글에 댓글이 달렸는데
보다 하차했다던 댓글이였다. 극 공감 가는 댓글이였다.
진짜 시작할땐 138화였는데 다보니 139화더라.
추천글쓴 의무감으로 다 읽었다.
보통이였으면 60~70화 쯤 에서 하차 했을 내용이였다.
그런데 내가 주제넘게도 추천글을 박아놔서 139화까지 읽었다.
어제 두번째 댓글을 보고서 추천글을 삭제 했다.
어느분이 추천글을 보고 시작했다가
하차한다는 댓글 이였다.
그분의 시간을 내가 훔쳐버렸다.
사실 첫댓글 달렸을때 나도 솔직한 댓글 달려고 하다가
작가가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쓰고 있는 글을
추천했다가 하차한다 는 글을 그곳에 싸지를 수는 없었다.
그냥 처음부터 내가 잘못 한거다.
교훈.
1.장편의 글의 추천글을 쓸때는 다읽고 쓸것.
(개인적인 변을 하자면 추천글에 45화 까지 읽었고 무료편수는 읽고 판단 하시라 했다.)
2.역시 글은 함부로 쓰면 안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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