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그러니까 종목을 말씀 안하셨으니 확언은 어렵습니다만, 대중적인 스포츠물은 끽해봐야 축구, 야구. 그런데 이게 또 사실 레파토리가 똑같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
전술, 작전, 반전에 반전 등등의 이야기를 아무리 한다 해도 텍스트로 와닿는 순간의 감정변화는 실사보다 확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정말 대단히 잘 구성한 글이 아닌다음에야 이내용이 그내용같고, 별 의미 못느끼겠고.. 그렇게 되는거죠 뭐.
그래서 사실 스포츠라고 쓰고 드라마라 읽는게 맘이 편합니다.
스포츠경기를 보면서 흥분하고 즐기는건 그런일이 실제로 벌어지는걸 눈 앞에서 보기 때문인데, 텍스트는 그냥 그럴 법 한 이야기를 하는것이니만큼 감동의 차이가 크거든요.
그러다보니 경기위주보다는 수집, 성장, 주변잡기 등을 더 많이 다루곤 하더군요.
사실 매 경기내용이 재미있으려면 한 편마다 그 스토리를 다 만들어야하는데, 그게 다 재미있을 수 있으려면 얼마나 조사와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또 잘 써야 하는지 상상만해도 대단하네요.
기승전잘. 잘 쓰면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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