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7 준항성
작성
16.11.22 22:48
조회
1,680

저는 주인공을 좌절, 절망, 암울을 즐기는 글쟁이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독자분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데...

그래서 요즘 글을 쓰는데 많은 고민이 됩니다.

아, 주인공이 현실을 부정하며 절망의 나락에 빠지는 모습을 쓰고 싶은데.

하고요.

물론 마땅하고 개연성이 확보된 상태입니다.

과연 하차 요인이나 감점 요인이 될까요.



Comment ' 28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1.22 22:58
    No. 1

    많이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준항성
    작성일
    16.11.22 22:59
    No. 2
  • 작성자
    Lv.25 마브로스
    작성일
    16.11.22 23:10
    No. 3

    네, 매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준항성
    작성일
    16.11.22 23:13
    No. 4

    그러면 좋지 못한 분위기는 상관없죠?
    주인공만 흔들리지 않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1.22 23:11
    No. 5

    네. 됩니다.

    [주인공이 현실을 부정하며 절망의 나락에 빠지는 모습] 에서 절망의 깊이가 깊을 수록, 그 기간이 길수록 하차요인과 감점요인은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준항성
    작성일
    16.11.22 23:15
    No. 6

    으오오... 너무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준항성
    작성일
    16.11.22 23:20
    No. 7

    주변의 조연이라던가.
    분위기 같은 것들이 암울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영향이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한(妙瀚)
    작성일
    16.11.22 23:23
    No. 8

    그럴땐 그 우울한 기간을 빠져나올때까지 연참을 하시면 됩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7 준항성
    작성일
    16.11.22 23:25
    No. 9

    크....
    어마어마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6.11.22 23:42
    No. 10

    그런 부분이 독자를 떠나가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런 부분 없으면 무슨 재미로 봅니까?; 항상 성공만 하는 주인공 만능수퍼맨.. 이런 주인공은 감동도 없고 금방 식상 하죠.
    요즘 독자들이 인내심 없는 게 사실이지만 전.. 그런 게 았어야 더 큰 감동과 보람이 있다고 봅니다.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11.23 07:53
    No. 11

    종이책이나 이북으로 출간되면 모르지만, 유료 연재면 좀 힘들다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6.11.23 09:19
    No. 12

    아뇨 종이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목을 밝힐 수는 없으나, 이름 있는 작가님의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이 있었습니다. 단지 분위기만이 아니라 주인공이 좀... 그랬지요. 여기 본문같은 걸 2권 후반부부터 그런 기색을 보였죠.
    그게 1, 2권 평시대로 1200부 나가던게, 3권에서 300부로 확 줄었습니다.
    당시 출판사에 있던 모든 직원이 귀를 의심했지요.
    3권부터 저렇게 확 떨어지는 경우는 정말정말 드물어서요.
    물론 그건 저렇게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이 종이책까지 가는 경우가 드물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JAMSESSI..
    작성일
    16.11.22 23:54
    No. 13

    개연성과 정당한 이유가 있는 주인공의 타락, 좌절은 오히려 재미 요소 아닌가요? 물론 분위기가 라이트한 작품 안에서 갑자기 너무 헤비하게 가는 무리수는 상식이 있는한 없을테지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84 JAMSESSI..
    작성일
    16.11.22 23:55
    No. 14

    아니면 주인공의 나락이 그냥 지나가는 파트가 아니고 메인 플롯이면 또 다른 느낌이고 반응도 다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신비한미래
    작성일
    16.11.23 00:07
    No. 15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해서 대리만족을 위해 소설읽는분들한테는 무조건 하차요인임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6.11.23 00:52
    No. 16

    공감합니다. 대리만족 위주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위기'의 마지노선은, 거짓말을 해서 들통이 났는데 어떻게든 뒤집어야 하거나 누군가가 발목을 잡았는데 그걸 어떻게 밟고 갈 것이냐, 딱 이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위기'라기 보단 '골치 아픈 상황' 정도겠네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6.11.23 01:10
    No. 17

    고구마구마고구마라며 하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호늬
    작성일
    16.11.23 01:37
    No. 18

    요즘 같아선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표현되는 주인공의 좌절감 정도가 마지노선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11.23 07:51
    No. 19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많이 하기에 하차요인이 됩니다. :(
    작가의말에라도 이게 끝이 아니다(긍정적방향)라고 하지 않는 한 대규모 유출이 일어나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11.23 07:51
    No. 20

    표류공주와 같은 식이면 유료 연재에서는 매우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6.11.23 09:40
    No. 21

    참을성 없는 독자들 참 많지요. 그냥 털고 일어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보니
    작성일
    16.11.23 10:16
    No. 22

    작가님 글의 방향을 잡는데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4 파란데아
    작성일
    16.11.23 13:06
    No. 23

    사람마다 다를거 같은데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만족함
    작성일
    16.11.23 16:59
    No. 24

    장르소설에서 잘나가는 작품,성공한 작품을 생각해본다면 답은 자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6.11.23 21:24
    No. 25

    개연성 있고 주인공이 병신만 아니라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6.11.24 05:02
    No. 26

    최근에 본 소설에서 한창 권수가 많이 나와있는데 마무리를 지으려고 그러는지 결혼을 약속한 상대가 납치를 당하고 결국 윤간당하고 주인공이 구하려고 가서 여자가 인질이 된 상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장면을 보게됬음...문제는 계속 책이 나와서 다음 이야기가 진행되야 답답하고 꽉 막힌 속이 풀릴텐데 다음권은 언제나올지 알수가없음...빠르면 한달이고 늦으면 두세달인데...그때까지 계속 그 장면이 생각날거 같아서 짜증나고 답답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걍인간
    작성일
    16.11.27 15:56
    No. 27

    큰 고구마 뒤에 사이다가 있다는걸 알려준다면 끌고갈수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더 가면 매실 숲이 있다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7 걍인간
    작성일
    16.11.27 15:59
    No. 28

    좌절에 빠진 주인공을 도와줄 매력적인 조연이 있는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3173 강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결합은... +8 Lv.99 곽일산 16.11.30 1,377
233172 그놈의 사실상 타령 정말 지겹다. +2 Lv.24 약관준수 16.11.30 1,532
233171 큰 성형수술은 절대하지말아야할 수술인거 같네요 +13 Lv.59 카카로우우 16.11.30 1,662
233170 공연 무대설치알바 +8 Lv.76 수란도 16.11.29 1,566
233169 쇼트트랙 전광판 사고 +7 Lv.85 고락JS 16.11.29 1,528
233168 어린 고양이 잘 죽나요? +16 Lv.24 약관준수 16.11.29 1,551
233167 글이 잘 안써지네요. +2 Lv.56 멍꿀멍꿀 16.11.29 1,282
233166 요즘 계속 중국 여행을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37 Lv.26 야광흑나비 16.11.29 1,710
233165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꽃 감상 +10 Lv.56 최경열 16.11.29 1,814
233164 아 정말 이건 사야해 +6 Lv.25 세스퍼 16.11.29 1,375
233163 때문이다 덕분이다.. +8 Personacon Azathoth 16.11.29 1,314
233162 JTBC 뉴스를 보며 든 생각. +7 Lv.41 yatom 16.11.29 1,656
233161 정말 뜬금없이 둔저님 생각이 나네요 +10 Lv.60 el***** 16.11.29 1,417
233160 놀고 싶습니다! +14 Lv.56 멍꿀멍꿀 16.11.28 1,288
233159 요즘정말재밌는 장르소설 없나요? +21 Lv.1 [탈퇴계정] 16.11.28 2,040
233158 D&D 룰은 이제 PC게임은 안나오나... +6 Personacon Azathoth 16.11.28 1,113
233157 카자흐스탄과 함께 윈도우10을 +1 Lv.83 백수마적 16.11.28 1,345
233156 커피에 꿀 타먹기 +18 Lv.60 카힌 16.11.28 1,323
233155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비슷한 군주가 있을... +33 Lv.31 배트맨친구 16.11.28 1,812
233154 유튜브의 애니 뮤직 비디오 하나... +10 Personacon 水流花開 16.11.28 1,006
233153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는게 +7 Lv.73 반선f 16.11.27 1,240
233152 UFC 천하무적 맥그리거? 대항마 둘이나 있다 +4 Personacon 윈드윙 16.11.27 1,023
233151 후우... +19 Lv.56 멍꿀멍꿀 16.11.27 1,147
233150 후덜덜. +9 Personacon 르웨느 16.11.27 1,195
233149 손톱깍기 다른 사람꺼 써도 질환같은거 옮나요? +13 Lv.96 윤필담 16.11.27 1,355
233148 몰랐던 크룰루 신화 설정 소설들... +7 Personacon 페르딕스 16.11.27 1,587
233147 키 큰 함서희, 이번에는 탄력 경계령 +2 Personacon 윈드윙 16.11.27 1,097
233146 글번호와 제목 사이에 공백이 필요합니다.... +1 Personacon Azathoth 16.11.27 1,061
233145 90년대 추억의 구무협 +5 Lv.1 dn***** 16.11.27 1,290
233144 다녀왔습니다. +20 Personacon 르웨느 16.11.27 1,16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