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흠.. 개인적으론 몰라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적분학 제대로 하면.. 무지 빡세죠. 입실론. 델타의 압박.. 이거 모르면 그냥 계산기로 두들기는 거랑 차이 없습니다. 제대로 배우면 한 일년 걸리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배우면 1시간이면 같은 결과가 나오죠.. ㅠ.ㅠ 붸...
중요한 건.. 풀어내는 게 아니라.. 식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식은 컴퓨터가 다 풀어 줄 수 있지만, 아직 식까지 만들어 주지는 못 하거든요. 좀 있으면 식까지 만들어 줄라나?...
참고로 미국은 대학에서 미적분 가르칩니다. 고등학교 때 안 가르치죠. .. 그래도 잘 들 합니다.
아.. 그리고 웃긴 게 고등학교 때 미적분학을 가르쳐 놓고 왜 대학에서 또 가르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럴려면 고등학교에서 미적분학을 빼든가 아니면 아예 더 잘 가르쳐서 대학교에서 안 가르치던가.. 대학은 미국 꺼 가져다 쓰고, 고등학교는 일본 꺼 가져다 쓰면서 생긴.. 이해 못 할 현상이죠.
뭐.. 대충 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수능에 가형과 나형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형은 이과수학이고(미적포함)나형은 문과수학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대학들이 가형이나 나형이나 상관 안하는곳이 많다는거죠.. 스카이나 포스텍 카이스트 제외하고는 가산점 주는곳이 거의 없습니다.. 가형에 말이죠.. 그럼 학생들은 가형을 볼까요 나형을 볼까요? 조금만 공부하면 1,2등급 나오는 나형을 볼까요? 빡세게 공부해도 3등급 나오는 가형을 볼까요? 답은 이미 나왔습니다. 제가 물리반이지만 (아직은 고3임다 + +) 제친구중에 나형이 수두룩합니다.. 교차지원해서 문과쪽 가고싶다는 녀석들도 있지만 점수가 잘나와서 나형보는 녀석들도 상당합니다.. 가형 3등급도 잘 안나오는 녀석들이 나형보면 1,2등급이죠.. 대략 당황 난감스럽습니다.. 그래놓고 공대를 간다네요.. 미적은 공부도 안했고.. 그냥 흘려 들었던 녀석들이.. 과연 어떻게 될런지.. 제가 아는분이 삼성 네트웍스에 다니시는데 그분밑에 서울대랑 카이스트생 몇명이 있다는데 서울대생들 다 시다바리만 한다더군요.. 죄다 머리에 든게 없다나.. 암튼 그렇습니다.. 대학들이 사고를 바꿔야합니다.. 이과에서 나형을 허락한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완죤 코미디 입니다.. 아무튼.. 이과는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쵝오(결론은 이것,,)
몰라도 됩니다. 저두 공대생입니다. 99학번 전자
아직 학교에 다니고 있죠.ㅡㅡ,
올해 부터였나 1학년 일반수학인가 하는 과목이 추가 되었습니다.
엄청난 과제물과 보강으로 고등학교때 못 배운걸 알려 주고 있습니다.
미적은 기본이죠. 조금 관심만 있으면 한달이면 미적이 뭔지 알껍니다.
그리고 공학에선 계산기가 워낙 좋다 보니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 파악이
더 중요하죠. 학점 안나오는데 수능 다시 칠 생각 아니면 알아서 하겠죠.
공학은 근사의 예술이다.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이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측면이 가장 중요하다.ㅡㅡ,
흠.. 미적분이 이과생 만의 것이라면 문제가 약하겠지만 ..
미적분이 갖는 의미를 안다면 '큰일이로세' 가 아니라 '한심한 일이로군'이 될듯하군요.존재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의 부산물로 탄생한 것이기에 더더욱이나....쯧
미적분이 이과에 만 적용 된다구요? 초기 과정일 뿐이지요.흔히 고등 미적분이라고 하나...그러나 사회과학 에서는 보다 더 복잡한 미적의 해법이 요구 되어집니다. 그만큼 결과에 영향을 주는 종속변수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구요.세계적으로 인정하는 경제학 이론들 조차 서너개의 변수만을 허용할뿐 그 이상은 전무 하다시피 하니까....미적분을 모르면 어떤 학문도 제대로 공부했다고 말할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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