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전 부산 촌놈이었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산지도 꽤 되었지만... 처음에 서울에 올라와서 친구들 사귀고....뭐 이리저리 살다가 여학우에게 욕을 먹게된 일이 있었는데요...
뭔고하니... 가스나..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대화중에 가스나라는 말이....아니... 무의식중에 나온말이지만.. 욕하냐고...여성을 지금 뭘로 취급하는거냐고....엄청나게 공격당했었습니다.....
아무리 가스나가 그냥 사투리라고 변명해도 안통하는 ..,, 무시무시한 여학우였습니다.....
솔직히 부산에서는 남자여자들끼리 서로 "와바라..머슴아야.. " 하면 "와 부르고 지랄인데 이 가스나야.." 하면서 순수하고 정겨운 대화를 일상적으로 했던지라....너무나도 당황스러웠죠....
아 갑자기 떠오른 아픈 기억에 가슴이 저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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