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농협공채시험을 치러 포항의 동지여중으로 갔습니다.
뭐 제가 남중에 남고를 나오다보니 여중은 머리털이 나고 처음으로 가보는곳이었습니다..
일은 학교에 가서 생겼습니다. 제가 긴장이 되었는지 소변이 보고싶어서 화장실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전 구조를 모르니 평소때의 경험대로 소변기가 있는곳이 남자화장실이라고 생각하고 ( 참 바보죠. 여중에 가서 소변기를 찾다니요.. -_-;;) 암튼 좌측의 화장실에 가니 여자용이라는 글이 적혀있어서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우측으로 갔더니 남자용이라고 적혀있는 화장실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갔더니 소변기가 없어서 순간 당황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에서 한여인분이 문을 열고 나오는게 아닌가요? 전 그 여성분과 마주치자 당황해서 급히 화장실밖으로 나왔는데 나오고보니 저말고도 몇몇남자분이 못들어가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참 그러고는 몇몇의 남자들이 굳어있는데 여성분이 나오시며 "남자용"이라는 표지를 보더니 갑자기 뛰어가더군요.. -_-;; 참 쇼크가 심하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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