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자 오늘 겨우 채웠습니다. 두달 반 만이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30만자 채우고 연재 시작하려고 애써 참고 있네요.
이번에 묻고 싶은 부분은 바로 실수입니다.
쓰다 보면 앞 부분에 썼던 부분이 잘 못 썼다는 걸 뒤늦게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연재중이라면 다시 고치기 힘들겠죠.
한두번이면 양해를 구하고 수정한다지만 너무 자주면 안되겠죠?
제 경우는 설정 부분이나 놓치고 간 부분, 또는 말은 꺼내놨는데 다음으로 미뤄둔 부분 등을 따로 메모를 해둡니다. 그리고 그걸 소설속에 풀어놓으면 그 부분만 지우고, 새로 설정이 늘어나면 새로 적어가면서 하고 있죠.
예) 작중 등장하는 아이라가 속한 비밀 그룹을 A라고 했는데, 나중에 B라는 그룹에 속한 것으로 한창 써놓는 경우...다시 바로 잡으려면 꽤 헤매야 하는 식.
그런데 분량이 늘어날 수록 앞뒤가 안 맞거나 앞과 다르게 쓰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큰 틀 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틀도 어느 정도 잡은 후에 연재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실수를 줄이는 노하우가 다들 있으신지요?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