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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5.08.17 22:37
    No. 1

    다욕은 하지요! 욕한다고 안바뀌니 문제지! 올해 광복절날 일본복장을 한 십대들 열나게 욕해도 그놈들은 또 내년이면 (만약 내년에도 광복절날 코믹코스프레가 있다면) 또 일본옷입고 XX할 개념없는 우리 사회층의 지도자와 똑 같은 놈이지요. 안만 뭐라해도 안먹힐 놈들이니 욕이나 실컷 배터지게 먹고 죽어라는 심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오우거13
    작성일
    05.08.17 22:42
    No. 2

    님같은 분들이 꼭 하는 말이 당신은 얼마나 잘났기에 애국심을 논하느냐 이거지요.
    다 같이 못났는데 서로 생채기 내지 말고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어가자고요.
    하지만, 난 그렇겐 못하겠습니다. 난 잘나지 못해도 내 나라가 좋다고 말할 것이고 극일을 외칠 것이며 광복절날 기모노나 입는 인간들을 욕할 것입니다.

    왜 친일청산을 하지도 못하면서 기모노 입는 여자애들을 욕하느냐고 하셨습니까?
    광복절날 기모노를 입고 태극기를 앞치마 대용으로 사용하는 인간들을 욕하는데 친일청산까지 논해야 하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군요.
    친일청산에 가장 반대하는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 수가 얼만지나 아십니까? 왜 친일청산을 못하느냐고 묻는다면 그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 때문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커다란 일을 하지 못했다고 당장 눈앞의 작은 일도 못 본척 하라는 님의 말씀이 정말 기가찰 뿐입니다.

    개인적 문화 취향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나라 팔아 먹어가면서까지 취해야 할 만큼 그 문화란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못하겠군요.

    당신같은 분들이 꼭 주장하는 것이 너도 일제제품, 일본 애니, 일본 게임 하면서 뭐가 잘났다고 남욕을 하느냐 이거지요. 저는 지금 그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누가 언제 일분 문화를 싸잡아 비판하자고 했습니까? 세상을 흑백논리로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광복절에 기모노를 입고 태극기를 앞치마 대용으로 사용한 누구말 마따나 골빈 인간들이 정작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어떠한 행동을 할지 저로썬 참으로 궁금하군요.
    과거에 동족과 나라를 팔아치운 매국노들이 있었고 독립투사들은 3대가 망할 때 이놈들은 지금까지도 떵떵거리고며 살고 있는 환장할 일이 현실이기에....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과거를 되돌아 보고 미래를 대비하라고 했는데... 이 말이 무색해지는군요.
    지금 자신의 행동이 미래의 을사오적을 키우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과거 나라가 힘없어 강제로 끌려가 겨우겨우 살아 돌아와도 화냥년 취급받고 자결까지 요구 받았던 그 불쌍한 선조님들과 자신이 하고 싶으거 누리고 싶은거 다 하면서 자발적으로 광복절에 기모노와 일본도를 휘두르는 골 빈 인간들을 같이 보시다니...
    테즈매니안님은 참으로 잔인한 분이시군요. 그게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조상을 욕되게 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로군요.

    달려식 행사 운운하기 이전에 겨우 1년에 한번있는 날의 의미도 되새김질 하지 않을려는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부터 자문해 보시지요.
    언제부터 극일을 논하는 사람들이 찌질이로 전락해야 했는지 참으로 우스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즈매니언
    작성일
    05.08.17 23:14
    No. 3

    오우거13/

    둘다 친일파와 극우수구세력들을 증오하는 사람들끼리 이게 뭐하는가 싶습니다만, 도가 지나친 비난들을 보고있다보니 광복절의 의미 되새김을 하다가 체하지 싶습니다. 누가 의미 되새김을 하는 사람을 비웃고, 찌질이 취급했으며, 자기는 안하려고 했습니까?

    커다란 일과 작은 일에 대한 인식 자체가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이 무슨 짓을 하는 철의 30%가 있는 한 친일청산은 요원하죠. 그러기에 귀찮고 소득없어 보이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는겁니다. 그게 거창한 일도 아니라 주변사람 중에 한사람이라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면 되는거죠. 그게 그리 쉽진 않지만 개인이 하기 거창한 일은 아닙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그들을 가지고 욕하는 건 이제 넘치고도 남았으니 그만 좀 하자는 겁니다. 글 말미에서 극일을 논하는 사람이란게 이런 문제에 흥분하는 사람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기모노가지고 실컷 씹어댔으니 이젠 사우디전과 축협가지고 감정적 배설물을 쏟아낼 사람들이죠. 이런 문제보다 더 근본적인 고민을 하자고 생각하신다면 오우거13님과 저는 생각이 별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오우거13님의 마음과 아무데서나 감정적 배설물을 쏟아내는 사람들의 속뜻이 다르다는 건 알겠습니다만 이런식으로 비난들이 마구 쏟아져나오다보니 서로 구분해서 말할 여유가 없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5.08.17 23:15
    No. 4

    오우거 13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우거 13님 말씀 정말 잘 하시는군요.

    전 그렇게 말을 잘 못하고, 냉정하지도 않으니 그냥 말하렵니다.

    잘못했으면 욕먹어야죠.

    잘못해서 욕했는데, 잘못없다고 하면 맞아야죠.

    그래도 안 고쳐지면 더 맞아야죠.

    사과하고 용서받고는 그후의 문제죠.

    죄짓고 잘먹고 잘 사는 사람많은 우리나라에서 왜 꼭 그렇게 해야되냐? 그런 놈들부터 잡아족치라고 하신다면... 이제 고쳐야 된다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다굴 놓는거라고 제 선에선 모범적인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말이 격해지는군요... 지적하신다면 지우겠습니다.

    하지만 이말만은 하고 싶네요.

    잘못했으면 맞아야 한다.

    설마 잘했다고 생각하냐고...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금
    작성일
    05.08.18 00:50
    No. 5

    태즈매니안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제가 생각못했던 점을 생각하게 되는군요. 좋은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퀘스트
    작성일
    05.08.18 21:28
    No. 6

    그 코스프레 주최자가 일본회사지요? 일부러 광복절을 택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독자
    작성일
    05.08.18 23:55
    No. 7

    태즈매니안님의 말씀이 맞죠..
    전 원래 '이런 글 쓰지 마세요.. 알아 듣는 사람도 없어요'라고 쓰려고 했는데..
    하늘금님이..........;;;;
    그래서 '잘 쓰셨어요~^^'라고 바꾸겠습니다..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탈퇴계정]
    작성일
    05.08.20 15:49
    No. 8

    태즈매니안 님도 일리가 있지만 제 생각은 우리 청소년들이 광복절의 소

    중함을 잘 모르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쩝 광복절날 애니메이션 코스

    프레를 하다니.... 지하에서 안중근 의사님 깨서 우시겠습니다... 돌아가

    실때까지 오직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서 싸우셨는데... 광복절이 우리나라

    의 해방된 날이 아니라 그냥 노는날 공휴일로 기억되어져 간다는게 슬플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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