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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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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해법은 없나??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5.08.05 14:24
조회
194

북한전...중국전과 똑같은 패턴...33개의 슈팅에 유효슈팅 2개...어제 보여준 경기의 단적인 결과입니다...1진이 아니었다라는 사실에 위안을 찾는분들도 계시겠지만 해외파 다 불러도 결과가 저기서 크게 달라질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실제로 지난경기들에서 해외파가 다 참가한 시합에서도 경기력이 월등히 상승되거나 하는 느낌은 받지못했습니다.. 문제는 감독의 전술능력일까요? 아니면 선수들의 전술수행능력 부족일까요?    

1.이동국언터쳐블인가?---  최근 리그에서도 2골..그리고 국대경기에서도  p.k골을 제외하곤 별다른 활약을 보일질 못하고 있습니다..자신감결여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죠..자 그럼 중요경기도 아니고 감독 자신도 실험무대라고 밝힌 이 대회에서 컨디션이 제 상태가 아닌 선수를 계속 붙박이로 기용할 필요성이 있을까요? 감독은 미들진,수비진은 실험티가 나는데 정작 공격진만은 아직도 실험을 꺼려하고 있습니다..본감독 체제에서 3톱은 투톱+윙어1 이런 형태로 유지되어 왔습니다..히딩크때야 원톱(쉐도우형태에 가까운)+윙어2 이런형태가 표면적이었지만 실상 이 3명은 끊임없이 위치변화를 통해서 상대방을 혼란시켰고 성공을 거두었습니다..그러나 본감독 체제의 3톱은 실효성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톱성향의 선수 2명을 기용함에 있습니다..초기에 안느+이동국을 썼는데 원톱화 되버린 안느와 이동국은 위치가 자주 겹치는 바람에 실패하죠..시간이 흐름에 따라 본감독은 이동국에게 가운데만 박혀있지말고 사이드로 자주 빠지는 임무를 맡겼는데 이것은 이동국의 가장 큰 장점인 문전앞의 파괴력만 떨어뜨리는 패착을 가져왔습니다..본감독은 이제 선택해야 합니다..이동국의 어떤모습을 더 바라느냐..과연 3톱의 조합은 어느것이 더 적절하냐......                                          2.좌,우 윙백 조합--------어쩌면 공격진보다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3톱이 힘을 발휘할려면 좌,우 윙백의 도움이 간절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또 하나의 언터쳐블 왼쪽윙백 김동진...오른쪽 대안이 없어서 자리를 옮긴 이영표의 대안으로 선택된 그...그러나 결과는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데로입니다...이 선수 상대역습시 수비전환이 극도로 늦죠..그렇다고 공격가담도 잘 되지않고,자신의 장기인 크로스도 요새 먹히질 않습니다...송종국의 부활이 간절하지만 불투명한 시점에서 감독은 과감히 이영표를 다시 제자리로 보내고 오른쪽 윙백의 실험을 꾸준히 해야됩니다...                                                                                                 가장 불만인 2가지 점만 꼬집었습니다...감독은 또 실험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2게임 졸전으로 마지막 일본전은 최상의 카드를 내보내겠죠...제발 말로만 실험하지말고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실혐을 보여달라고 하면 축구팬의 욕심일까요?


Comment ' 7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5.08.05 15:34
    No. 1

    축협에서도..... 봉감독 해임소리가 나오긴한다는데... 쿠엘류 짜른지 1년도 되지 않아... 또 감독경질하면.... 신뢰도가 떨어질까봐.... 아마 06년까지 가지 않을까 한다네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보다... 어차피 별로 없는 지들 신뢰도가 더 중요하단 소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5.08.05 16:00
    No. 2

    제일 큰 문제는 공격적 성향이 강한 3-4-3에서 투보란치(김정우 김상식)를 쓴다는 거죠. 두명의 수비미들을 두는 바람에 공격형 미들이 부재, 결국 측면공격에만 주력하게 되고 중앙공격은 실효성이 떨어지죠. 북한전에선 전날 연습중 김두현의 부상으로 김두현이 안나온 것이 패배의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백지훈이 있지만 경험부족 등으로 본프레레가 중용하지 않는게 문제죠.(백지훈같은 젊은 피의 과감성도 필요한데, 본프는 너무 안정적으로만 나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위 님의 말대로 타겟형 ST를 윙으로 돌리는 우를 범하고, 측면공격에 대한 고집으로 인해 공격루트의 다양성도 실종됐죠. 거기다 3백의 적극적인 오버래핑 역시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즉 공격시 수비-미들-공격진 간의 간격이 심하게 벌어져 지공시에 후방의 지원을 바랄 수 없게 되었고, 상대의 역습시에는 수비의 숫자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 이동국 선수의 경우, 이번대회 무브먼트는 확실히 좋아졌으나, 후방의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의 좌-우측 자리 이동은 오히려 골결정력만 저하시키게 되죠. 전문적인 플레이메이커가 없다면 브라질이나 스페인의 경우처럼 미들진에 윙포 대신 공격미들 둘에 수비미들 둘을 놓아 수비미들중 한 선수를 공격쪽에, 한선수를 수비쪽에 놓고 수비의 적극적 오버래핑을 이용(오버래핑시 수비미들 한명이 뒤를 커버), 전문윙포가 없어도 수비와 미들진이 유기적으로 윙포워드로 활용되어 최전방에 적극적인 지원을 가할 수 있는 형태의 포메이션을 썼으면 좋겟습니다.(그러나 사실 브라질의 경우, 미들진 하나하나가 플레이메이커를 자청해도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고, 스페인의 경우는 4-1-2-2-1이 실패해서 4-3-3을 쓰는 실정이죠ㅡ.ㅡ 하지만 제가 언급한 전술의 사용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어쨌든 본프레레의 지도력과 카리스마를 보면, 좌절입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검마
    작성일
    05.08.05 16:01
    No. 3

    오타수정, 북한전 패배가 아니라 무승부죠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연심표
    작성일
    05.08.05 16:37
    No. 4

    울나라는 너무 히딩크를 의지했다... 뭐를 바라는 건지... 히딩크는 세계 감독 중하나 ... 운이좋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5.08.05 21:08
    No. 5

    감독 교체 -_-;하는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행복한유생
    작성일
    05.08.05 21:13
    No. 6

    4/우릴 맡기전엔 세계 감독 중 하나는 아니였죠 오히려 5:0으로도 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SinRok
    작성일
    05.08.06 00:52
    No. 7

    너무 짜증. 그렇게 욕먹어도 융통성이란게 안보이네.
    왜 먹히지도 않는 3-4-3 그렇게 붙잡고 늘어지는지... 자신의 똥 고집을 과시하겠다는 생각?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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