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네이트온 톡읽는걸 좋아하는데 ㅋㅋ 보다가 웃겨서 올려요
베스트 리플을 꼭 읽으세요 ㅋ
제목 : 여친이 덮치는데 ㅠ_ㅠ;;;
어제;; 8월2일.. 비가 왔었죠;;
비오는데... 제가 우산을 안가져 갔었거든요...
학교에...
그래서 어찌어찌하다가 여친한테 데리러 와달라고 애교를 -_-;; 부려서..
절 데리러와줬습니다....
저희집까지 데려다주더군요.. 우산같이쓰고... 저는 얼른집에 들어가서 우산가지고 나왔죠...
저희집은 2층입니다;; 빌라...
1층 계단에서.. 우산들고 쪼르르 여친에게 안기는 절 허리를 감싸더니;;
너 계단 한칸 내려가봐. < 이랬습니다;;
내려갔죠;;
여친이 저에게 키스를 -_ -;;; (염장일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어쨌든 1차를 끝내고 -_ -;;
여친 사는동네까지 버스로 데려다줬습니다. 집에가는 두정거장 전에 내려서 어느 초등학교에
들어갔죠;; 그냥 걷자고...
초딩방학이죠;; 학교에 운동하는 사람들 운동장에 있고...
어쟀든;; 건물 현관에 비 안맞길래.... 잠깐 들어갔습니다....
우산접지마 -_ -;; 이러더군요;;;
다리아프다고 쪼그려 앉더니;;
너도 앉어! -_ -;;
우산 쓴채로 따라 앉았죠;;;
여기서 2차 -_ -;;;
갑자기 목덜미를 팔로 껴안더니 -_ -;;;
키스하기전에는 좀 밝았는데 눈떠보니 깜깜해져있더군요 -_ -;;;
우산으로 키스하는거 가리고;;;
여친이 절 보고 씩 웃고;;
한동안 서로 껴안고있다가;;
길가면서도 -_ -;;
정말 제가봐도 염장글이지만;;;
이런여친 무섭습니다 -_ -;;
전 지금 여친이 첫키스거든요 -ㅁ-;;;
맨날 하려다 거절당하고 이젠 제가 당하는 입장이니 ㅠ_ㅠ;;;;
사귄지 2일인데 제가 좋다고 쫓아다닌지는 70일입니다;;
표현도 잘 안하고 무뚝뚝한 여친이;; 스킨쉽만큼은;;;
절 능가하려고합니다;;;
제 허리감싸고 옆구리 간지럽게한답시고 막 주물러대고 -_ -;;;
70일동안 쫓아다니면서 이럴줄 몰랐는데...
여친이 무서워요...;;;;
동감 199개 받은 베스트 리플 ㅋㅋㅋ
쓸쓸하고 후덥지근한 님혼자 골방에 앉아서 수북히 쌓아놓은 빈컵라면과 구인광고지를 뒤로한채 오늘밤도 쓸쓸히 컴터에 앉아 이런 글을 올리시는 님의 뒷모습이 왜이리 처량한지 눈물이 다납니다.님! 님이 글쓰시는 이런것들이 단지 상상만이 아닙니다. 현실에서도 이뤄질수있습니다. 용기를 내고 방문을 박차고 사회로 나오십시오. 님을 기다리는 일자리들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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