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영화 '이연걸의 태극권'을 봤습니다
이연걸이 극중에서 '장군보'라는 이름으로 나온는데요
친구 '천보'에게 배신을 당해서 나중에 정신적 장애를 겪습니다
그 시기에 군보가 하루 세번씩 발작을 일으켜서
군보를 돌보던 아저씨가 군보에게 삼풍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지요
그러던 중 군보가 정신을 차리고 사부께서 준 무공비급을 봅니다
사부도 익히지 못한 무공비급을 익힌 군보는
그 무공비급에서 나온 무공을 태극권이라 부릅니다
태극권을 익힌 군보는 친구인 천보에게 하늘을 대신해 벌을 내립니다
천보를 물리친 군보는 문파를 세웁니다
문파를 세워 사람들에게 태극권을 가르치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나는데요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에 본 영화를 지금 다시 보니까
그때는 몰랏던 것을 알게 되네요
제일 중요한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군보를 돌보던 아저씨가 군보에게 삼풍(세번 발작)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는데요
군보의 성이 '장'이니까 합치면 장삼풍이 되는군요 +_+
거기에 태극권.. 그럼 군보가 세운 문파는 무당파;;
무협소설을 좀 보고 이 영화를 보니까 참 재미있는 요소가 있었군요
어쨋든 옛날의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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