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뭐 귀신를 믿지는않지만 제사는 잘 지냅니다.
솔직히 귀신은 없죠. 제사지낸다고 혼이 돌아온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다만 가끔씩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서 하루정도는 생각을 할수있다는것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일이없다면 참석하는편입니다.
솔직히 차리고 준비하시는 어른들이 힘들지 가서 절 몇번이 힘든것은 아니죠.. 그냥 가족들 얼굴보고 하루 쉬러가신다고 생각하심이 어떨지..
(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이제 20년안으로 제사는 점차 사라질겁니다. 솔직히 저는 나중에 제사를 지낼것같지만 제 자식에게는 안바라니까요? )
제사는..
같은 종교내에서도 해석이 불분하니 종교적인 문제는 아니고요..
자손들의 자기만족이라고 할 수도 있고.. 자손들의 바람이라고 할 수도 있고,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들의 바람일수도 있는거죠. 그것이 어떠하다고 해도 타인의 마음가짐을 남이 함부로 평가할 문제도 아니죠. 냉수한잔 떠놓구 절한번 꾸벅 해도 마음이 제대로 담기면 그게 제례인거죠.
본인이 싫으시다면 아이들에게 내 제사는 지내지 말라고 해도 될겁니다. 하지만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제사는... 그분들의 바람을 고려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스스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남이 하니 한다는 것을 허례로 여긴다면, 이 문제에 있어서 남이 하니 안하니 생각하는 자체도 허식인 것은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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