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귀신을 본적이 있죠 -_ -;;
올해 초입니다... 신입의 부푼 꿈을 안고
MT라는 것을 가게되었죠... 술마시고... 자리 파하고... 새벽 4시까지
이야기 하다보니깐 술이 다 깨버리더군요... 불끄고 누워서 몇몇 애들하고 이야기 하고 있었는대... 갑자기 히끄무레한게 확 지나가더라고요...
순간 눈물이 핑 돌아버린 -_ -;;... 그렇게 몇분을 진정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뭔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일어나서 앞을 봤더니... 뭔가 엎드려서 절 살펴보고 있는것 같더라고요... 팔로 턱을게고...
그런데 다시보니 그게... 다른녀석이 무릎을 올리고 자고 있던겁니다...
아무튼... 그 후 진정이 안되서... 1시간 이상 잠을 못잤던걸로... 다음 날 일명... 선배들의 후배교육... 추적놀이를 했죠 -_ -... 정말 졸려서 죽는줄...
사실은 저도 경험이 있지요
부끄 부끄 @_@..
고딩때 자다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떳더랍니다
제가 눈이 많이 나빠서리 안경 벗으면 잘 안보이는데 천장에 무언가
희끄무리한게 있더라구요
어 뭐지 하면서 자세히 보려는 순간 스르륵 움직이는데 섬칫한 느낌이..
이불 뒤집어쓰고 손목시계를 보니 새벽 1시가 넘었더군요
잠시 얼어붙은 채로 있다가 조심스레 이불 밖으로 눈만 살짝 빼 보니
허여멀건한 무언가가 아직도 천정에 붙어 있더군요
거기다 이번엔 희미한 녹색인광 비스무리 한게 그 옆에 붙어 있기까지..
쫄아서 더 이상 못보고 이불 속으로 숨어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식사하려는데 어머니가 밖에 나갔다 오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지난밤 11시쯤에 407호에 사는 택시기사 아저씨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희집은 107호 였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혼령이 2~3시간 정도 그 주위를 떠돈다 하는데
설마 그럼 제가 본 것이..
이건 좀 다른 이야긴데
저희 외할머니네가 좀 시골입니다.
밤에 뭐라도 먹고 싶으면 차를 타고 한 15분은 달려야 시장이 나오는 곳인데요
하루는 외삼촌이랑 밤에 뭐 먹고 오자고 해서 외삼촌이랑 둘이서 차를 타고 시장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길 중간쯤에 하얀 소복을 입은 여자가 길가를 걸어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획 지나가면서 보니 꽤 이쁜것도 같아서 외삼촌한테 시장까지 태워주자고 했죠. 그래서 차를 세우고 제가 머리를 내밀고 뒤를 보면서
"타세요 시장까지 태워드릴께요"
했더니....
갑자기 짐승처럼 4발로 달려왔다는...
전 놀래서 외삼촌한테 빨리 가자고 했고 외삼촌도 백밀러로 보고 있었는지 상당히 놀랜 표정으로 악셀을 꽉 밟더군요.
다음날 외할머니한테 이야기 해 보니까 그 주변에서 예전에 구미호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더래요...
머리가 쭈뼛~~!!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