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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제목이 갖고 있는 의미가 크다는 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새 제목에 의미가 사라지고 단순히 소재를 소개하는 안내글처럼 바뀌고 있네요. 마치 주제없이 구성이 주는 재미만 추구하는 현 장르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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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걸 추구하는 거 같네요.
A라는 소설에서 얻은 장르의 개념이나 지식이
B라는 소설을 읽을 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걸 선호하는 거죠.
B라는 소설의 새로운 개념과 지식을 얻고
또 C라는 소설의 새로운 개념과 지식을 얻는 게 싫고 머리 아픈 거겠죠?
그러니까 무조건 먼치킨으로 분쇄하고 고난과 복선은 존재하지 않는...
직진일변도의 소설이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쓰시는 분이 아니고서야 보자마자 엑, 보기 싫어.
하고 아무도 안 볼 정도로 외면받는 게 현실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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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대세를 타는 소설입니다~ 하고 홍보하는 거겠죠.
대세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힌트 같은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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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들이 모두 몰락한 것 같아요. 라그나로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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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아주 [역대급 소드마스터 레벨업함]도 나올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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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즘에는 대박작품 제목에서 약간씩만 바꾼것들이 많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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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가의 몇공자 보고 '이걸 왜..' 하며 한참 제목만 봣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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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노래, 심판의 군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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