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30, 31 // 설마 제가 제대한지 오래 됬다고 군대가 바뀐건 아니겠죠? -_-;;; (민방위 3년차)
물론 선착순해도 꼴등이 다 돌 때 까지는 기합입니다. 그러나 누가 미쳤다고 일찍 들어 옵니까? 남들 X 빠지게 뛸 때 얼굴 표정만 극악으로 하고 여유있게 뛰는 거죠. (설마 이런 경험 없으시다곤 -_-;;)
지구력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팔굽혀 펴기는 정자세 100개 못하면 30개던 50개던 별 도움 않됨 -_-;;)
군대 체계 문제는 운좋으면 좋은 자대에 좋은 보직 받지만 운 나쁘면 그 반대가 되므로, 뺑뺑이 따라 천차 만별 ... 잘못된 지식은 잘못하면 군장구보의 씨가 됩니다. -_-;;
제 훈련소 동기 중에 체중이 45키로 나가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가 가장 힘들어 했던 것이 자기 몸무게 만큼의 군장을 들어야한다는 것이었죠..그러니까 무거운 것을 메는 훈련 등...
그 외 체중 외 문제로 힘든 것은 일반 훈련생과 다름 없습니다..
똑같이 구르고 기합받고..윗분들 말씀처럼 근력보다는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그런 유형이 많으니까요..
그 외에는 자대가서 차츰 적응하면 되는 겁니다..말하자면 일하는, 작업하는, 생활하는 요령 같은 것이죠..
물론 얼차려도 받지만 정작 힘든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거든요..
몸으로 힘든 것은 근육 뿔린다고 생각하세요..
군대에 가면 다 적응하게 되어있습니다.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살찐 사람은 살이 빠지고 체중 마른 사람은 살이 찌죠.
제가 권하는 것은 구보. 일명 달리기입니다.
제가 있던 곳에서는 4킬로 구보 많이 했습니다. 기초 체력 기르는 것에는 구보만한 것 없죠.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늘려가시면 8월까지 체력보충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헬스 필요없습니다.
턱걸이, 팔굽혀펴기, 그리고 평행봉 운동(앞위로 다리 흔들면서 위아래 운동..아시죠?) 정도면 충분합니다.
우선 규칙적으로 식사하세요. 빠지지 말고.
그리고 하루에 턱걸이, 팔굽혀펴기, 평행봉(주변 놀이터나 약수터) 개수를 정해놓고 무조건 목표 달성. 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무리가 가지 않으면 생각날 때마다 하세요,
구보는 처음 운동장 몇바퀴 목표 정해놓고 하루 한 번 정도.
익숙해지면 조금씩 늘려가시도록.
사실 운동책 보면 매일 뛰는것,그리고 매일 근육 운동하는 것보다 요일별로 나뉘서 하는 것을 많이 권장하지만 저는 젊을 때에는 매일 같이 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권장량
팔굽혀펴기 20-30개씩개씩 2,3세트(즉 한번에 20개하고 조금 숨돌리고 다시 20-30개 하고 조금 쉬다 다시 20-30개 이게 3세트) 하루 세번
턱걸이 그야말로 생각날 때마다 10개씩.아니면 5개 7개라도. (방문에 다는것 운동기구점에서 팝니다.)밥 먹기 전에 이것 하지 않으면 밥 안먹겠다는 각오로...하루 최소 세번
평행봉 10-15개씩 10세트 하루 한 번 저녁에
저녁 구보 4킬로. 처음에는 1-1.5킬로 정도.
이것이 제 권장량이고 제가 군대시절 하던 운동이었습니다.
이정도 소화하면 군대에서 무적으로까지는 아니라도 중상입니다.
꼭 이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자기 수준에 맞추어 하라는 것입니다. 꾸준히만 하면 어느새 체력이 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적응한 후에는 생각날때마다 하면 무적입니다.
아주 솔직히 말하면 남은 기간동안 아침 저녁으로 줄넘기나 달리기 하고 그냥 나머지는 적당히 놀라고 하고 싶습니다. 6주 훈련 받을 동안 다 적응하게 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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