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내용을 왜곡시킨 건 아닌지, 그점에 있어서는 사과해야 할 듯.
안티 미스코리아 운동을 벌였던 사람들이 그 후속편으로 여성적인 시각으로, 또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성담론 개발, 그리고 그 표현양식이나 내용 개발, 이로 인해 왜곡되어지는 한국의 성문화를 바로잡겠다는 취지인 것같습니다.
제가 이 행사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패미니즘 시각으로 보는 성적 표현인 것이고, 그래서 글의 내용을 다분히 19+적으로 쓴 것같습니다. 고무판인들은 궁금하지 않나요.
저도 오늘 신문에서 본 기사라 같이 갈 친구를 찾지 못했네요. 만약 오늘 서강대에 가게 된다면 그 행사의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전에 저것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유럽쪽이었던걸로 아는데 과격한 행위위주의 포르노가 아니라 부부사이의 연인사이의 분위기 있고 부드러운 섹스를 담고 보여준다는 취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출발은 여성운동가들이 아닌 성치료클리닉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육체적 정신적인 문제로 원만한 부부생활을 할 수 없는 부부들을 치료하고 온건하면서 진정한 교감을 나누는 부부생활을 이루게 해준다는 것인데 치료과정중 포르노의 시청이 들어갑니다. 기존 포르노와 다른것은 전문배우가 아닌 전에 치료받은 부부의 자발적인 협조로 촬영된 행위위주의 포르노가 아닌 부부사이의 진정한 교감이 있는 따뜻한 필름이라는 것이었죠. 실제 치료받은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의 부부관계가 회복되었다고 합니다(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은 감추기만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드러내는 성이 아름다울때도 있지만 그렇다고 드러낸다는 것이 문란함과는 다른 것이 되야하겠지요.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하고 단순히 쾌락만을 위해서 하는 성이라면 생존을 위해서 행위를 하는 짐승보다 못한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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