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http://news.media.daum.net/society/education/200506/10/segye/v9302975.html
(제가 링크?가 하는 걸 몰라서 주소만 올립니다)
안티 미스코리아를 주도한 단체에서 이번에는 포르노 추방 운동을 벌인답니다.
관련기사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음란물 규제가 아니라 남성 위주의 폭력적 성표현을 여성과 성적 소수자들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성적 표현으로 대체하겠다는 문화운동인 것같습니다. 포르노의 여성형인 '포르나'로 정의를 먼저 선언하고 그 내용물은 '우리 함께 해요'인 것같습니다. 저는 하드코어적인 포르노부터 시작해 에로티시즘, 순수 예술영화등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인데, 도대체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성적 표현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오늘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행사가 있다고 합니다(서강대 메리홀-"포르노 포르나"). 그전에 식전 부대행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서강대에서 고무판 형제분들을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휴, 보통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초들이 많은데(저도 스스로 마초라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적, 패미니스트들의 행사입니다. 정신무장하시고 도대체 성평등적이고 평화주의적인 포르나가 뭔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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