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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 피카츄
작성
05.04.22 12:58
조회
236

읽기가 어려워서 그러는데

대충 줄거리정도만 간단하게 설명해서  답글좀 달아주세요.

(학교 독후감 숙제랍니다.OTL)


Comment ' 10

  • 작성자
    Lv.1 마검혈잔향
    작성일
    05.04.22 15:22
    No. 1

    하두 오래전에 읽어서 ... 분량 얼마안되서 금방 읽을수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04.22 15:38
    No. 2

    표적...뿐이 생각안남. 읽은지 무지 오래되었는데...
    대략 주인공이 데먄 엄마와 정신적인 교감을 하는데..
    성장소설이에요 보면 잼있어요...횡설수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4.22 17:37
    No. 3

    저도 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뭔가 특별한 애였단거 밖엔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5년간
    작성일
    05.04.22 17:53
    No. 4

    성장...소설이라기엔...쫌 압박이 있는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가프
    작성일
    05.04.22 18:00
    No. 5

    싱클레어는 신앙과 지성이 조화된 분위기의 가정에서 성장합니다. 작품 안에서 그것은 선을 의미합니다. 또한 그 주위에 있는 아주 어두운 악의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싱클레어의 어린 시절 그는 동네 놀이 집단에 끼기 위해 도둑질을 했다는 허풍을 악동 프란츠 크로마에게 하게됩니다. 그는 그것을 신에게 맹세코 거짓말이 아니란 맹세를 함으로써 프란츠 크로마의 악행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바로 어두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죠.

    그것으로 하여 크로마의 마수에서 허덕이던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만나게 되는데 그가 프란츠 크로마로 부터 싱클레어를 해방시켜줍니다. 데미안을 통해서 카인과 아벨이라는 새로운 해석으로 선과 악을 생각하게 되는 거죠.

    싱클레어는 성장하면서 인간 안에 존재하는 두 세계의 갈등을 만나게 됩니다. 즉, 금지된 것과 허락된 것이 그것이죠. 나름대로 타락한 싱클레어는 다시 데미안을 만나게 되는데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타락한 모습에 몹시 우려합니다.

    그러다 싱클레어는 베아트리체를 만나면서 비로소 금지되고 어두운 세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싱클레어는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게 되는데 그가 그린 초상화는 자신도 모르게 데미안을 닮아가고 맙니다 . 베아트리체가 아닌 남성적이면서 여성적인 모습으로 변하여 마침내 데미안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었던 것이죠. 싱클레어는 어느새 데미안을 그리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싱클레어는 새를 그려 데미안에게 보내고 데미안으로부터 편지 한 통이 도착날아옵니다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날아가는 새,
    먼저의 세계를 파괴하고 나온 새,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라는 말로도 너무나 유명한 구절입니다. 또한 그것은 신 아플락사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아플락사스는 빛과 어두움의 공존, 즉 선한 신이면서 동시에 악한 신이라는 것을 싱클레어는 깨닫게 됩니다. 그는 데미안의 편지를 통해서 자기 내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다 데미안을 길에서 다시 만납니다. 데미안은 그의 어머니와 함께 있었고 싱클레어는 데미안의 어머니 에바부인이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진정한 여인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싱클레어는 그녀에게 정신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을 같이 느끼게 되어 사랑을 고백하는데 그녀는 말합니다.
    '사랑이란 그 마음 속에 확실성을 가져야한다고.
    결국 싱클레어는 데미안의 어머니를 정신적인 사랑으로 마음에 담습니다.

    전쟁이 터지면서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함께 참전합니다. 싱클레어는 부상을 당하고 야전병원으로 옮겨지게 되어 뜻밖에도 데미안과 나란히 눕게 됩니다.
    데미안은 만약 언젠가 자신이 필요하게 되면 싱클레어 스스로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에바 부인의 키스를 그에게 전합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데미안은 보이지 않습니다.
    싱클레어는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친구이며 그이 지도자였던 데미안과 꼭 같이 닮아가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끝이납니다.

    '데미안' 은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꼭 권장할만한 책이죠. 그러면서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데미안을 통해 보여줍니다. 싱클레어에게는 데미안이 바로 그를 이끌고 성숙하게 해준 신이었던 것이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라 기억하고 있습니다. 조금 수정하시면 될듯... 하지만 나중에 꼭 일독을 권합니다.
    헤르만 헤세...서정적인 작가니까 읽을만 하실 겁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04.22 19:52
    No. 6

    자취3년님 데먄 성장소설의 관점으로 보는것도 있어용 -_-;;
    가프님의 댓글에도 있잖아용 맨마지막에서 두번째 문단에 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학꽁치
    작성일
    05.04.22 22:22
    No. 7

    가프님의 글을 대할 때마다
    독서량이 엄청날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역쉬....^^

    저도 데미안을 참으로 인상깊게 읽었죠.
    붉은 볼펜으로 밑줄까지 쳐가면서...
    십대 후반, 이십대 초반, 이십대 후반...
    모두 세번을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느낌이 다르더군요.

    안보신 분이 있다면 저도 일독을 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3 5년간
    작성일
    05.04.23 00:57
    No. 8

    초등학교때 읽은거라.. 기억이 선명하질 않아서요...
    그러고 보면 나의 독서의 대부분은 초등 중등학교때 이루어졌네요..고딩이되고나서는 공부하느라고.. 대딩이 되고나서는 순수문학족은 왠지 부담이 가서... 뭐 이런저런 이유로 장르소설과 전공책외엔 책을 읽지 않은지도 꽤 되었네요... 예전에 읽은것들도 머리속에 이미지만 남아있고...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데미안도 그래서 그런가.. 성장소설이라...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최심장
    작성일
    05.04.23 02:01
    No. 9

    저도 중학교때 읽었는데 어렸을때 감명 깊었죠. 요즘은 장르 소설 만 줄창 읽는데 .........어려워 하시지 말고 읽어 보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5.04.24 04:52
    No. 10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싯다르타 다 좋게 읽었죠...

    싯다르타는 읽은지 얼마안되서 기억이 생생하지만...
    데미안은...기억이 안나지만 좋았던걸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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