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라 하면 떠오르는것 중 하나가 바로 ‘개인주의’ 일겁니다.
누구나 다 알 고 있는 그 개인 주의.
최근 어떤 기사들을 보고는 소름이 돋네요.
흙수저 일본 여자 아이돌 이라는 내용인데
소속사에서 아르바이트등 겸업 금지를 내리자, 부유하지 못한 한 아이돌이 하소연을 하는 내용입니다.
하루 스케쥴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데, 맥도널드 지나치면서 먹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먹지 못해 발길을 돌렸다는 말부터, 평범하게 밥 먹고 쿠키 사먹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뭐 나쁘게 보면 관심법인지도 모릅니다만, 일본 내의 여론은 더욱 매섭더군요.
“인기 없는걸 왜 하소연하냐?”
“인기 얻고 돈 벌어서 사먹어.”
등등.
물론 이게 대상이 아이돌이다 보니 좀 특수한 경우인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근 NHK에서 빈곤한 가정 집에 대한 취재 내용을 다룬적이 있는데, 여기서 국민성을 알겠더군요.
에어컨도 컴퓨터도 없는 좁은 집안에서 4인 가족이 모여서 사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취재한 방에서 애니메이션 상품이 몇개 보이고, 점심식사로 1000엔 식사를 했다는 것으로
“전혀 빈곤하지 않은데 NHK가 몰아가고 있다.”
라는게 일본 현지의 반응 이랍니다.
[참고로 1000엔의 가치는 그냥 식당 가서 점심메뉴 먹은 정도 입니다.]
일본 자립 센터 이사장은 이를 보고 “일본의 사회성이 적나라하게 들어났다.” 라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일본의 빈곤은 ‘상대적 빈곤’ 입니다.
누구나 안락한 집에서 살고 싶고, 누구나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싶고,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어 합니다.
못 먹어서 굶어 죽거나, 겨울에 얼어 죽는 것만이 빈곤은 아닌 것이죠.
그럼에도 일본 내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다 노오오오오력을 안해서 그렇다.”
전 솔직히 소름 돋았어요!
와 이게 민족성인건가? 문화적 차이인건가? 아님 단체로 세뇌라도 당한건가?
그렇네요.
스스로를 ‘가축 처럼 먹고 일만 하면 되는 존재’ 로 치부 하는데 뭔 말이 더 필요합니까?
[어딘가의 누구랑 닮았죠? 세금만 내놔!]
더 소름 돋는 거요?
언제나 일본의 나쁜것만 배워 오는 헬조선이 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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