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했습니다.
아케보노와 최홍만 선수의 대결이 무산되었다고요.
이때까지만 해도.. 뭐, 잘 됐어.. 라고 생각했는데..
최홍만 선수의 상대로 가라데 선수가 유력하다고 하니.. 이런 쪽X 리 놈들.. 우리나라 천하장사 데리고 가서, 타격기 선수로 농락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좀 기분 나빴습니다.
뭐, 아케보노에 대한 기대가 완전히 사라져서, 이길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그들도 인정했기에.. 그렇게 방향을 바꿨겠지요.
암튼... 쪽X리 놈들... 근성이 더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케보노의 대전상대를 보았습니다.
.....가쿠다 주심. -_-
얼마전에 자서전을 내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하더니.. 하필 상대가 아케보노..
심판으로 언제나 멋진 모습을 보여주던 몇 안되는 이미지 좋은 일본인인데... 하필...
이제 마흔이 넘은 고령인데...
-_-
아아.. 가쿠다 주심과 아케보노의 대결이라..
좀 무섭기도 하고, 우습기도 합니다. -_-
어찌됐든 빅 매치인 것은 확실하군요.
가쿠다 주심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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