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부산가는 무궁화 열차를 탄적이 있습니다.
1호객차를 군인들 30여명이 전세를 냈는지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이렇게 객차문에 걸어 놓았더군요.
아.. 군인들이 어디로 이동중인가 보다.
장교도 보이고 일반 사병도 보이고 해서..
그런데 한 장교와 한 사병이 객차를 돌아다니기 시작하더군요.
뭘 하나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입석으로 가는 할아버지,할머니들 짐 들어주면서
자신들 객차에 자리가비니까 앉으시라고하면서 짐들면서 1호 객차로 데리고 가더군요.
최근에 인분 먹게 했던 그 장교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더군요.
군인하면 대개 않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
그.. 장교분 ..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
요새 언론에 삭막한 사회모습만 나오지만..
이런 분들이 사회 구석 구석에 계시기 때문에
그래도 우리나라가 별탈없이 유지 되는게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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