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고도가 높은 우리 동네는(태백보다는 낮지만)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아침에 오늘 하루만 부목사님 대신 새벽기도 차량운행을 하려는데 엔진오일이
굳어서 기어가 안들어가더군요. 부러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힘을 써서야
들어갔습니다. 10분정도 지나서 열을 받으니 그때서야 조금 부드러워지네요.
어릴때 생각하면 당연한 날씨가 나이 들었다고 춥다고 웅크리게 되네요.
손이 얼어서 갈라 터지고 신발이 얼어서 얼음조각이 떨어지기까지 신나게
뛰어놀았던 어린시절을 생각하면서 추위를 이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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