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빡센님 동지네요
저도 고등학교를 공고나왔지요.
우리학교가 이지역 불량배 다 모인 곳이었지요
너무 걱정마세요
전문대는 왠만하면 다 드가니까요
또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아요.
일단 가장 큰 장점이
초등학생이랑 같이 출근해서
초등학생이랑 같이 퇴근합니다.
나머진 자유
4시면 끝나니까 음... 그 이후는 당구장도 가고
볼링장도 가고 아니면 커피숖에서 알바도 하고
등등.
집에와서 잼나게 놀고 자기 하고 싶은 일도 하고
방학때는 애들이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실제 거기 들어가도요 불량배가 많다고 하지만
직접 살 부딪치고 놀다보면 다 착합니다. 다 좋은 놈들이고요
순진하고 순수한 애들이랍니다. 담배피고 불량스럽다고
겉모습만 보고 걱정하시지 마세요.
음... 4시에 끝나니까
주변에 유도체육관있으면 다니세요. 운동하면서 대회도 나가보면
재미도 있답니다.
실컷 놀수가 있답니다.
실업계 고등학교 장점이 여유시간이 많죠.
애들한테 휩쓸리지 않고 자격증+내신관리 열심히 하면 실업계 고교 특별전형으로 좋은 대학도 가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으면 별로 건들지는 않을 겁니다.
만약에 건드는 놈 있으면 만만하게 생긴놈 하나 골라 잡아서 있는 힘껏 밟아버리세요. 그러면 우습게 여겨서 괴롭히는 일도 없을 겁니다.
운동은 그냥 기본적인 아령 10kg짜리 하루에 60개씩 꾸준히 하면 팔에 근육도 붙고 주먹 파워(?)도 세질겁니다. 기죽지 마시고요..
만약에 괴롭히는 놈한테 밟히더라도 계속 괴롭히지는 못할 겁니다. ㅡ.ㅡ;;
요즘 애들도 대가리 컸다고 왕따 같은거 잘안한다는...
물론 자기가 왠만큼 찌질하지만 않으면... 또 솔직히 공부는 비하하는게 아니고 나도 이번에 졸업하는 실업계 생이라 알지만.. 시험 친다고 하면 거진 대부분 힌트를 줍니다.. 그거만 딱 써놨다가 하루 딱 하루만 맘잡고 공부하면.. 못해도 10등안에는 듭니다.. 공부에 취미가 별로 없는데 대학은 가고 싶고 그렇다면 하나의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인문계나 실업계나.. 별 차이도 없는.. 그리고 하나 속은게.. 자격증만 따면 머든지 다 될듯 해놓고 막상 따보니.. 별로 좋은것도 없는.. (퉷)
어쩃든 다녀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공부 하는 애들도 많고.. 착한 애들도 많은.. 중학교때랑 별 다를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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