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후 1권 280P 아주 즐겁게 읽는 순간에.
280~281p 두바닥을 걸치어 덕지덕지 붙어있는 노랗게 굳은 고체.
전날 액체로 사료되는 이 이물질을 보는 순간.
점심에 먹었던 짜파게티가 역류하려고 하네요.
어떻게 된 인간이 책에다가 X딱지를 붙이는건지..
개념상실 해도 정도가 있지.
자기 집 구석구석 컴퓨터 자판 하나하나에도 분명히 X딱지 묻힐넘이
분명할거야.
보다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도저히 책을 읽을수가 없더군요.
대략 독서중에 코를 후비고 싶다면,
자기 옷에 묻힐망정 책에는 바르지 맙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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