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고문관 동기 때문에 최뭐시기라고 하는 당시 상병에게 동기와 함께 뒤지게 맞던 그 날...ㅡ.ㅡ;;
내무반 들어오다가 무심결에 나온 단어 '씨발' 때문에 또다시 뒤지게 맞던 그 날...ㅡ.ㅡ;;
남들 다 자는 밤에 면담이랍시고 최뭐시기가 장장 2시간 동안 '미워서 때린 거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구구절절이 듣고는...
당시 IMF 때문에 안나오던 건빵 한봉지를 그 놈한테 받아들고는 화장실에서 건빵을 씹으며 건빵이 맛있어서 우는건지...억울해서 우는건지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던 그때가 생각나는군요...ㅡ_ㅡ;;
이유없는 구타는 없었지요....^^;;;
그래도 자존심이 좀 상할때는 가끔있지만 모욕주는 일은 거의 없었지요.
가끔 변소에서 요번 사건처럼 변을 먹으라고 하는 일이 실제 있다고 들어봤지만 거의 모두가 얼차례나 차라리 맞는것을 대신 택한다고 하더군요... 또 그걸 바라고 시키는 일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변을 먹었다는 경우는 듣지도 보지도 모했죠.. 개념없는 장교들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어서리..
군대서도 특히 조심하는 일이 뺨을 때리는 일이데. 이것은 자존심에 상처가 되기 때문에 거의 하지 않죠. 그런일이 있으면 그고참은 윗선에서도 압력(?)이 들어가죠....역시 개념없는 장교나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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