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엔 PC·휴대폰·PDA로도 투표

[조선일보 이명진 기자]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장애인, 해외 거주자는 개인 PC나 휴대폰, PDA(개인정보단말기) 등을 이용, 인터넷으로 투표할 수 있게 된다. 또 각 투표소에 전자투표기를 도입해 전국 유권자가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2012년에는 모든 유권자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 선거에서 인터넷으로 투표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인터넷 투표’가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젊은층의 투표율이 크게 높아져 선거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17일 전체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유권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투표하는 대리 투표, 한 사람이 여러번 표를 찍는 중복 투표를 어떻게 막을지에 대한 구체적 방법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선관위는 2008년까지는 관련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8년 총선에서 인터넷투표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몸이 불편해 집에서 투표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 등 ‘거소(居所) 투표인’으로 한정된다. 80만명으로 추산되는 해외교포도 선거법이 개정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면 2008년부터 인터넷으로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는 18대 총선부터는 선거일 1주일 전부터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도 실시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시범적으로 2006년 농·수·축협 선거, 2007년 국회의원과 단체장 재·보선 때 각 투표소에 전자투표기를 도입해 시험할 예정이지만 2007년 대선(大選)에선 지금처럼 종이 투표만 하기로 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3&article_id=0000108377&section_id=100&section_id2=269&menu_id=100

[타리]

냠냠 좋은 소식이긴하나...
직접 투표장 가서 투표하는 그 맛이 저는 더 좋음 ㅎㅎ^^

[그림자.]

그것보다... 임시휴일이 사라진다는 것!

[[탈퇴계정]]

접속비는 누가 내는가, 해외동포는 거주지가 해왼데 국회의원선거를 어떻게 하나 라는 의문이 생기는 군요.... 대선이라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