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타지에서 보통 결말은 어떻게 되나요?

 

사실 현대판타지 끝까지 안 읽어봐서

이런 질문 하는 것이긴 한데요.

 

예를 들어 회귀물이 있다고 한다면

찌질하고 밑바닥 인생 살던 주인공이

갑자기 어떤 일로 회귀해서

삶을 다시 산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개의 경우 다시 사는 사람을 보니

이미 한번 겪어본 거고 답을 알고 있어서

거의 천하무적으로 일을 다 처리하더군요.

 

그러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 몇개 나오고...

 

그러다가 결말이 뭔가요?

이제는 잘 살게 되었다 이런 식이라면 좀 식상할 거 같고

 

주인공이 엄청 세니까

뭔가 이루는데 힘도 안들어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뚜렷한 목적이 있는 경우도 아니고

 

(스포츠물처럼 메이저리그를 정복햇다거나

우승했다거나 이런 것은 결말이 될 수 있는데)

 

그냥 회사 잘 차려서 잘 되었다..

이건 좀 싱겁지 않나요?

보통 현대판타지 회귀물 결말이 어떻게 됩니까?

 

 

[짱구반바지]

역시 비극적이거나 파멸하는 엔딩이 굿이죠.

[말로링]

으음...너무 허무한 결말이 많아서요
결말을 잘 지은 경우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주 잘 끝냈거나 아님 개 허무하다 이겁니다.
뭐, 독자들마다 다 다르겠지만요

[[탈퇴계정]]

그러고보니 저도 끝까지 본적이 없네요

[고지라가]

신이 됩니다.

[palmaris]

이런저런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를 손안에 쥐고 흔드는 인물이되어 가족과 추종세력들과 함께 잘먹고 잘살았다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작품도 여러번 본적이 있네요.

[끙냥]

와 잘끝냈다 하는 소설 못봄ㅋㅋㄱㄱ

[묘한(妙瀚)]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니 소설이 끝나더라구요.

[projecto..]

보통 성공해서 결혼으로 끝나죠.

[그린데이]

생각하신 그 결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아라짓]

기승전세계구함이 너무 만연한데 주인공이 세계를 구하고 끝나는것 외에 다른 선택은 없는건지 아쉽습니다.

[북극오로라]

현대 판타지는 정말 인간 욕심을 보여주는 듯...
안그런 사람이 회귀만 하면 개과천선하고 ....
찌질한 사람이 갑자기 잘나지고..
회귀해서 미래를 안다고 해도 소위 나비 효과가 있을텐데 일을 그렇게 잘 풀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