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럴 경우엔
"아니, 아쟈씨. 여기 좀 보세요. 아니 어른이 되어서는 애들한테 그런거
하나 양보 못합니까? 수업 빨리 끝나고 거시기 빌릴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발그레 하니 볼을 붉히고 온 순진한 학생의 마음을 아쟈씨가 알아요?!
그런 학생의 마음을 이렇게 짓밟으셔도 되는 거에요? 학생은 이 나라의
미래란 말예요! 책이 소중해요, 이 나라의 미래가 소중해요?
도대체 아쟈씨 같은 사람 때문에 이 나라가 발전을 할 수 없는거에요!
안 그래요? 뭘 머뭇거려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니 언능 책 돌려줘요! 아! 뭐해요! 빨리요!"
라고 말하고 책을 받아 유유히 대여점을 빠져나오는 겁니다.
물론,
할 수 있다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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