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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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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듯(이)"의 맞춤법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
16.08.03 13:00
조회
1,037
달 가 듯이(X) --> 달 가듯이(O)

 

"구름에 달 가듯이"를 "구름에 달 가 듯이"로 잘못 쓰는 일이 있다.

이때의 '-듯(이)'는 어미(씨끝)로서 용언(동사나 형용사)의 어간(줄기)에 바로 붙는다.

그리고 '-듯이'는 '-듯'의 강조형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냥 '-듯'이라고만 해도 된다.

 

<잘못>                                  <옳음>

미끄러지 듯이                         미끄러지듯이        미끄러지듯

네가 보 듯이                           네가 보듯이          네가 보듯

죽을 먹 듯이 한다.                   죽을 먹듯이 한다.  죽을 먹듯 한다.

  

<주의>

'듯이' 앞에 '-ㄴ, -ㄹ' 등이 오는 경우와 이 경우는 다르다.

앞에 '-ㄴ, -ㄹ'이 오는 경우에는 이 '듯(이)'가 불완전명사로 쓰이는 경우이다.

이때에는 '듯(이)'를 띄어 써야 한다. 

http://m.blog.yes24.com/seyoh/post/1369901


Comment ' 5

  • 작성자
    Lv.56 최경열
    작성일
    16.08.03 13:46
    No. 1

    매번 헷갈리는 걸 잘 정리해서 예시를 보여주시니 다음부터는 올바르게 쓸 수 있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6.08.03 14:10
    No. 2

    제가 정리한 것이 아니고 퍼왔습니다. 감사는 그 분께...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강태양
    작성일
    16.08.03 14:35
    No. 3

    동사나 형용사 뒤에 바로 붙는 것은 거의 틀리는 사람이 없죠.
    달밤에 꽃이 예쁘듯이, 시골길 마차 달리듯이... 이런 것들.

    문제는 동사나 형용사가 변용되어 ㄴ이나 ㄹ이 붙을 때입니다.
    위의 예시에서 보면
    죽을 먹듯 한다. (0) 이걸 변형시켜서,
    죽을 먹는듯 한다. (X) 이런 거요...
    죽을 먹는 듯 한다. (X) 맞을 것 같지만 이것도 틀렸죠.
    죽을 먹는 듯한다. (0) 이게 맞습니다.
    보일 듯 말 듯하게 (0)
    제 몸인 듯 붙었다. (0)
    고무줄 쪼그라들 듯 사라지고 (0)
    공격이 들어오면 곤란할 듯했다. (0)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아포카
    작성일
    16.08.03 14:59
    No. 4

    제가 많이 틀리는 것 중 하나입니다.ㅠㅠ 보면 한글이 다 뛰어쓰기 해주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일
    16.08.03 16:50
    No. 5

    한자는 글자가 너무 많아서 틀리고,
    한글은 띄어쓰기가 복잡해서 틀리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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