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소설이 그런게 많죠. 다만 나온지 오래됐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그땐 그럴 수도 있겠딘 싶습니다. 드래곤라자에서 후치 일행이 우연히 이루릴과 마주친것이 반복되어 기나긴 여정의 동반자가 됐듯이 결국 작가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네요.
어쨌든 문학시간에 배웠듯이 우연으로 무언가를 해결하려는건 저도 좋지 못 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위적이냐 아니냐를 따져보면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냐 없느냐를 유추할수 있는데
그런의미에서 감정에 의한 사건 진행은 정말 잘 쓰지 않는 이상 어거지로 끝나게 됩니다.
이렇게 말해도 뭐 이해 못하는 분들이 태반이겠지만. 소설은 상황으로 감정을 일으켜야 하는데 감정으로 상황을 전개하려고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져서 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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