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자가당착(自家撞着)
제가 보기엔 김용은 중화주의 보단 뿌리깊은 보호(독립?자주?패권?)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어디서 태어나고 자랐는지는 몰라도 홍콩의 신문사 사장이랬나?
이 사람의 관점에선 나약한 자신의 나라를 어떻하든 과대포장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작품의 곳곳에서 보여 집니다. 화산논검이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림고수들입니다. 거지 주방의 숙수등등 무공 못하면 처박혀
쭈구리고 있어야 하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 주드군요.
홍콩은 최근에 들어서야 차이나에 귀속되었고 전근대사에서 차이나는
서구 열강이나 일본에 두들겨 맞는 어떻게 보면 우리랑 아주 비슷한
입장의 나라였습니다.
그 사람의 입장을 욕할께 아니라 당연히 자신의 보호 차원에서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저쪽 입장에선 선각자라고 해도 되겠죠.
우리랑 틀린 점은 자신의 역사에서 자랑할께 없었다는 것이겠죠.
대부분 왕조의 정통성은 한족에 있는 않은걸 잘 알기에 과거사에서
찾기보단 무협이라는 가상공간을 만들었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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