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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1

  • 작성자
    Lv.5 阿修羅
    작성일
    04.08.31 11:32
    No. 1

    IMF의 고통을 잊기 위해 당시 정부는 국민들에게 신용카드라는
    마약처방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는 그 금단현상을 지독하게
    겪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여기서 또 다시 마약처방을 하게 된다면
    시쳇말로 절딴 나는 겁니다.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금단현상을 훌
    륭하게 극복해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梅葯氷
    작성일
    04.08.31 12:10
    No. 2

    경제가 어려워 진것은 유신독재때부터 거슬러 올라가야겠지요..조금 어긋나기 시작한 레일이 가면 갈수록 비틀리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그런데 왜 노무현대통령이 비난을 받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제를 취하고 있기때문에 당연한 것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기대치가 크지요. 거기에 경제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게 한국 정부이니까요. 실패의 책임도 성공의 거만함도 모두 감수해야 합니다. 국민들이 대통령에 대해 가장 실망이 큰 부분은요. 전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야당과 힘겨루기 하느라 바쁘다는 겁니다. 경제면 경제 정치면 정치 외교면 외교 이런식으로 한가지를 향해 달려도 임기 5년안에 이루기가 어려운데, 다 잘하려고 하니 얼마나 지지부진 하겠습니까? 거기다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ㅇ나라당의 거센 반발과 사상 논쟁과 좌파를 무기삼아 진정한 국익은 외면하는 우익보수단체의 웃기지도 않는 올가미가 대한민국을 기울게 하고 있습니다. 횡단보도앞에서 손자 학용품값을 벌겠다고 앉아 계시는 할머니께 여쭈어 보십시오. 그들의 외침이 얼마나 공감을 얻는지 말입니다.
    그런 그들과 맞서서 개혁을 이루어 내겠다며 표를 호소 하던 여당의 꼬락서니는 어떠합니까? 가진자의 자리에 올라보니 밑에서 바라본 것보다 방석이 훨씬 폭신한듯 합니다. 벌써부터 지키기 들어가니까요..제가 생각하는 대통령은 말입니다. 대통령 다시 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재임 금지니까 그럼 자신의 모든것을 내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가진것도 내어놓고 못가진것은 뺏어서라도 내어놓아야 하지 않을까요? 국민은 그에게 5년간 제왕의 권력을 주었습니다. 그 권력을 제대로 휘둘러 보길 바랍니다. 민주화를 외치던 그 변호사 노무현의 마음으로 권력의 칼날을 갈아 대한민국의 썩은 피를 짜냈으면 좋겠습니다. 새삼스레 한일합방은 합법이라는 이문열씨의 주장에 혈압오른날 기분 안좋은 리플 달고 갑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8.31 12:36
    No. 3

    경제적 관점에서 심도있는 글을 보게 되니 기분이 좋군요. 대체로 공감이 됩니다, 다만, 행정수도 문제와 과거사 문제를 보시는 관점에서 정략적인 것으로 보는 데에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정치권에서 주고 받는 공방을 일일히 지켜보거나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물론 맨날 하는 것이 다 정략적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맨날 지켜보는 미시적 관점에서라면 당연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을 100%신뢰하지 않는 이상 정략적 의도가 있다고 당연 느낌이 들 것입니다,
    허나, 저의 경우 거시적으로 당연빠따로 해야 하는 일에 가타부타 말하는 것이 시끄럽다고 느낌니다, 당사자들과 이해관계자들의 손해니 의도니 이런거로 공방하는 거 듣노라면 귀가 아프다고 느낍니다,
    해야 되는 일/하고 나면 그 자체의 사건성으로 어디론가 굴러 가고말 일
    그 일들은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큰 일입니다, 자잘한 관점보단 크게 보아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보다 크게 볼 것을 주문하신 것처럼 말이죠. 동일하지 않을까요?
    행정수도 이전이 졸속 공약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그것에 논란을 벌이고 희망을 가진 이가 많았는데요;;
    암튼 현 정부의 건필을 기대합니다, 물론 양당은 반성 좀 햇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이랴
    작성일
    04.08.31 12:56
    No. 4

    IMF극복을 국민 능력으로 돌려야 한다면,
    경제 발전 자체나 현재의 경제 상황 역시 국민의 능력으로 돌려야지,
    대통령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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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모린[慕藺]
    작성일
    04.08.31 13:35
    No. 5

    오늘 뉴스에 외국 신문기사가 나왔더군요.
    한국! 망상가 대통령 때문에 빚에 허덕이다.(라는 타이틀인 것 같은데 아침에 밥먹으면서 본 뉴스이기에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여튼 대통령이 나라의 경제를 위기에 몰아갈 정도로 큼직한 일들을 벌이고 있어, 경기침체에 빠진 한국은 한동안 회복하기 힘들것 같다는 내용의 외국자 뉴스였던 것 같습니다.
    오랜 만에 부모님 댁에서 아침을 먹었었는데 그거 보고 아버님, 형님이 갑자기 언성을 높이면서 수도이전, 각종 세금인상등등을 이야기 하시는 바람에 밥 채할 뻔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갑작스런 변화는 서민들을 불안에 빠지게 합니다.
    잠깐 있다가 내려설 자리면서 너무 많은 일을 저질르려고 드는건 아닌지, 최소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고 경제등도 돌아보면서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분명 세금으로 모든걸 메꾸려고 할텐데 매달 월급명세서에서 빠져나간 세금을 보면 머리카락이 쭈빗하고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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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매봉옥
    작성일
    04.08.31 13:57
    No. 6

    거의 모든 정보를 우리는 메이져 언론을 통해 취하게 돼죠.
    국내건 국외건.
    자국에 충실하고 자사에 충실한
    뉴스위크도 별건가요?
    어느 분이 지적하셨든 중앙이 판권과 일부의 편집권을 가지고
    오른 기사일텐데.

    경제가 따로 놀아지나요? 하물며 국내 경제가 국제경제와 엮이는 판에.
    제 생각에 다른 외교등 여러분야와 엮이는 걸로 아는데.
    우리나라 떼 돈 벌 기회는 앞으로 최소한 한 번은 남아있죠.
    개성공단이 모델 케이스죠.
    중국얘들 인력의 절반만 주고 쓰기로 한 북한의 영양가 있는 인력.
    그거 막는 놈들이 누굽니까?
    미국이고
    떼놈이고
    우리나라 우익수구 떨거지들 입니다.
    대통령 욕 좀 줄이고 제발 미국 설득하고 북한 설득해서
    어르신들 설득해서 우리도 떼 돈 버는 우리나라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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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아넬카
    작성일
    04.08.31 13:59
    No. 7

    민주화의 무임승차자라...

    시민들이 총맞아 피를 뿌리고, 노조원들이 빨갱이 명목으로 고문당해 죽고 학생들의 반독재투쟁은 이적행위로 처벌받던 시절에
    데모하는 넘들 다 죽여야된다거나 임금투쟁은 공산당이나 하는짓이라거나 군대가서 의문사한 사람들은 원래 빨갱이니 죽어도 싸다거나...

    이런 망발을 줏어 지껄이던 자칭 보수인사들과 뭐가 좋은건지도 모르고 선거때만 되면 향응받아먹고 무조건 1번찍어주며 난장치르던 아저씨, 아줌마들....
    이제와서 박정희시절이 좋았다며 쿠데타가 나서 노무현같은 빨갱이들 다 청소해야 한다고 기도하고 데모하는 분들...

    진정한 민주화의 무임승차자는 이런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매봉옥
    작성일
    04.08.31 14:01
    No. 8

    아넬카 슨상 옳~~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히에노돈
    작성일
    04.08.31 14:31
    No. 9

    님의 글을 읽다가 궁굼한것이 있어 적어봅니다. "민노당에서 분배운운하지만 파이를 키워야"라는 님의 글을 보면, 민노당이 파이는 그만키우고 당장 분배하자고 주장한 것처럼 들리는데 그근거는 무엇입니까?민노당의 정책이 분배에 포인트가 찍힌것은 분명하지만 파이를 키우지 말자고 주장 한적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삼성그릅에게 세금을 왕창때리자는 것이 아니라 이건희씨와 이재용씨의 재산에, 그리고 상속세를 내지않은 교묘한 상속에 대하여 세금을 물리자것이 어떻게 파이를 키우지 말자는 주장이 되는 겁니까? 분배와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정책의 목표가 되어야지, 6,70년대도 아닌 21세기에 파이만 키우자는 주장은 무언가 공허하군요. 돈이 썩어 뭉그러져 아이선물로 원정출산을 하고, 천만원넘는 돈을 들여 외국인 학교를 보내는 반대편엔 교육비 무서워 출산을 포기해야하는 비극이 대량으로 벌어지는 이판국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8.31 14:57
    No. 10

    무정십삼월에 이런 말이 나오죠...나쁜놈보다 더 나쁜놈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 나쁜놈에게 이용당해 온갖 부와 명예를 누리는 놈들이라고....나중에 이런놈들은 난 몰랐다..이용당했다...억울하다...훗..노력이나 해봤냐?알려고 노력이나 해봤냐고? 안했지...나쁜놈이 주는 달콤한 부와 명예에 취해 시도조차 안해봤겠지....대충 이런 비스무레한 대사가 나오는데 우리나라 현실에 어쩜 그리 맞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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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4.08.31 19:45
    No. 11

    파이는 충분히 커가고 있습니다. 상반기 최대의 흑자폭을 냈던 재벌들 다 입싹 닦고 내수경기 침체 핑계를 대면서 인력감축 하고 있죠. 앓는 소리 내면서요. 조중동은 열심히 우리보다 압도적으로 사회보장제도가 좋은 나라들의 경기활성화를 예로 들면서 무조건 종업원들이 희생하고 노조 죽여서 경기 활성화 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

    일본식의 재벌들만 뿔리고 일반 국민들은 장기침체 불경기 계속 되는 현상은 닳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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