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리플을 보니..몇몇분들이 글에 대해 오해를 하신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 본문에 나온 어투를 무조건 쓰지 말자는 게 아닙니다. 게중에는 이게 일본말인지 우리나라 말인지 헷갈리는 것도 있습니다. 다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써도 되는 표현도 많고 들었을때 정확한 뜻을 잘 모르겠는 말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익숙하게 쓰는 문장이라도, 어디선 나온것인지는 알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국어시간에 말의 유래를 배우듯 말입니다. 그래서 궁금하신것은 좀더 알아보시고, 옳은 표현이 어떤것인지 아는 분이 늘어난다면 우리말을 아끼고 가꾸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말을 물려줍시다.^^
'왜 이게 문제가 되는가' 라고 묻는것 그 자체가 문젭니다.
한국사람이 일본 동경같은데가면 '간판만 일본어일뿐, 마치 서울거리에 온것같다' 라는 느낌을 받곤 한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시겠죠.
한국사회가 일본화 돼간다는 겁니다.
우리자신도 모르게 가랑비에 옷젖듯, 아주 조금씩 조금씩 한국의 고유성대신에 일본적인 문화와 사고가 자리를 대신해가는겁니다.
이건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땅을 뺏긴것보다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땐 강제로 뺏겼지만, 이젠 우리가 알아서 스스로 일본화 돼가는거니까.
전 일본만화책을 읽다보면 많은 이질감을 느낍니다.
이녀석들 한국식 가치관과는 아주 많은 차이가 있고, 사고방식도 이질적인감을 아주 많이 느낍니다.
제가 초중학생들에게 간혹 물어봅니다.
뭔가 만화책이 어색한감이 있느냐고.
전~혀~ 없답니다.
처음 그 소리를 들었을땐 약간 머리가 멍해졌죠. 다른애들한테도 비슷하게 물었는데 놀랍게도 대부분 전혀 이상한 느낌이나 이질감이 없답디다.
왜 이질감을 느끼지 못할까.
우리 한국사회가 그만큼 일본문화를 받아들일 만반의 준비가 돼 있는겁니다.
왜 문화수출이 최고의 수출품이란 말이 나오겠습니까.
단순히 돈벌이가 되기때문에 그런게 아닙니다. 다들 아실겁니다.
저런 일본식 말투를 두고 '별 문제될건 없잖아?' 라고 자기도 모르게 일본식 어투로 반문하는 분들은 문화가 가지는 가치와 국가의 장래를 곰곰히 재고해보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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