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링컨이 위대한 대통령으로 추앙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저도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는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노예를 해방한 걸로 유명합니다.
당시 대부분의 노예는 흑인이었습니다.
그가 남북전쟁을 통해서 노예를 해방시킨 이유에 관한 한가지 설이 있습니다.
그 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당시 남쪽은 농촌이었고, 북쪽은 공장이었습니다.
남쪽에선 노예들이 일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북쪽의 공장은 일손이 부족했습니다.
당시에도 공장직은 3D였습니다.
그래서 남쪽의 노예들을 북쪽의 공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남북전쟁을 일으켰고, 승리했습니다.
노예에서 해방된 그들은 갈 곳이 없었습니다.
결국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을 하게 됐습니다.
공장 노동자분들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그들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과거에 노예였던 노예라는 것에서 벗어나 또 다른 사회적 약자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미국의 흑백문제는 심각합니다.
노예해방..과연 진정한 노예 해방이었을까요?
실제 링컨은 처음부터 노예해방을 위해 노력한게 아니었습니다.
대통령이 된 후에도 사석에서 영향력있는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에게 전적으로 노예를 해방하자는것은 아니니, 염려하지 말라.. 라는 말을 하곤 했다고 합니다.
링컨은 미국에서 떠받드는, 미국의 영웅일뿐입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유난히 영웅만들기를 좋아해서 평소 인간성이 문제가 좀 있는 경우라도 싹 지워버리고 띄워주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에디슨은 어떤가요. 그의 공적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인간성까지 칭찬해가며 띄워주는건 좀 아니죠.
직원들이 발명한걸 자기 앞으로 달아놓고(그래서 그토록 많은 발명을 할 수 있었죠), 월급도 제때주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더군요.
슈바이처? 아프리카에서 그의 치료를 받던 흑인들중에 인간적인 모멸감때문에 치료를 거부한 환자들이 많았답니다. 각지에서 받은 후원금도 빼돌리고요. 이런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특히나 과장된게 링컨의 일화들인데, 예전엔 위인들의 전기를 소설가들이 대필하면서 이리저리 살을 붙이고 지어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항간에 흔히 나도는 위인전만 읽고 그 사람에 대해 평가하는것은 지양해야 될 점입니다.
전체 미국인이 존경하는 대통령 1위는 링컨입니다. 미국에 흑인들은 링컨 대통령하면 미치도록 좋아라합니다. 위에 예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당시에 흑인들이 자유를 찾는것이 흑인들에겐 더 중요했습니다. 링컨대통령은 흑인들의 자유를 위해 바른일을 했고, 그리고 위에 설을 퍼뜨리는 사람은 백인우월주의자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솔직히 제가 미국산지 6년이 다되가고 역사 수업도 여러번 들었습니다만, 위에 얘기들은 첨듣군요...제가 보기에는 헛소문정도에 불과한 얘깁니다. 당시에 남과북이 나눠져서 미국이 갈라질뻔 한걸 다시 합친 사람이 링컨입니다. 그당시 상황이 진짜 복잡했고 그래서 그걸 해결한 링컨을 역사 가르치는 사람들도 미국역사상 가장 훌륭한 사람으로 뽑습니다. 링컨을 그저 자기 이익만을 추구했던 사람으로 기억하는 미국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웠던게 기억나는 군요. 당시 노예라는 것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기 시작한 시점이었습니다. 그때 북쪽은 공업이 발달했고 남쪽은 농업이 발달했습니다. 공업은 손이 농업만큼 필요한 산업이 아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노예를 해방시키자는 운동이 벌어졌을때, 북쪽은 쉽게 찬성을 했지만, 남쪽은 손이필요했던 산업이 활발하던터라 반대를 했습니다. 미국이란 나라는 자유와 평등의 이념에서 시작한 나라입니다. 다른나라에서 핍박받던 이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이민온 나라가 미국입니다. 근데 그런 나라에서 인종을 이유로 핍박한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건 자유와 평등의 이념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어서 일어난 문제지, 단순히 북쪽이 인력이 필요해서 일어난 문제가 아닙니다. 인력이 필요하다면 더 아프리카에서 데리고 오면되지 왜 남쪽의 인력을 씁니까? 그리고 1800년대에는 유럽에서도 이민이 활발히 진행되던때였습니다. 남쪽의 인력을 쓰기위해서 일어난 전쟁이다. 이건 솔직히 출처가 궁금하군요. 그리고 흑인을 상대로 모집했다는 걸 말하신 분이있었는데, 그건 흑인이 북쪽으로 오면 자유를 주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다시말하지만, 자유와 평등의 문제로 일어난 전쟁이고 그걸 바르게 끝을 내신 분이 링컨입니다. 솔직히 여기 달린 댓글을 보면 자신에 생각또는 추측이 때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할수있습니다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