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내어릴적 살던 동네는 군의중심인 읍이였다
동네에 살다보면 특이 한사람 몇은 보는데
그중에 내기억에 남는사람은 공부을 너무많이 해서
미쳤다는 "칠보라는사람이다 어릴때 공부하기싫어서
자주 하는말이 "칠보 된다" 였고 자주 써먹었다
175은 족히넘을듯한 큰키에 재법순하게 생긴얼굴
항상 위에만 걸치는 양복 그리고 손에든 바가지
아무집에나 들어가서 바가지만 내밀면 밥을얻어갔던 사람이였다
아주 나중에 알게된사실인데 이사람 촌에서는 가장 성공한
서울대 생이였고 어느날 미쳐서 내려온후 집안이 거들났고
그이유가 대모에 관련된거엿다는 ...
그리고 이사람 추운겨울날 읍내을 관통하는 냇가 "인당" 에서
얼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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