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다른 의미에서 미국을 싫어합니다. 아까 위에 같은 시기에 군인 6명의 죽음은 작은 일로, 민간인 2명의 죽음은 큰일로 생각한다고 했는데... 그 이유가 미국에 대한 반감, 그 반대급부적인 북한에 대한 동질감... 뭐 이런 이유... 그 이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북한은 젊은이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아직도 휴전선을 경계로 서로 총을 겨누고 있는 사이입니다. 소위 적국이죠. 반면에 미국은 어떤 분들은 혈맹이라고까지 말하는 동맹관계입니다. 적에게 한칼 먹으면.. 기분은 안 좋지만 적에게 당한 일이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아군에게 한칼 먹으면.. 또한, 사실 미국과의 관계가 동등한 동맹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게중심이 한 쪽으로 쏠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젊은이들이 우리나라가 마치 식민지와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구요... 젊은 세대들이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일제강점기는 우리 나라의 가장 큰 고통입니다. 물론 6.25가 더욱 큰 고통이지만, 일제치하는 우리나라가 주권을 잃어버린 치욕의 기억이기에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젊은이들은 이 부분에서 더욱 크게 여길 겁니다.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니까요. 마찬가집니다. 미국의 이러한 행태는 우리의 자존심을 뭉개는 일이기에 미국을 더욱 싫어하는 겁니다. 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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