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북한을 위협하는 미국이 현재는 가장 두려운 세력이지만 장기적으로 한반도 전체를 가장 위협하게 될 세력은 중국이 될것 같습니다.
현재 약 13억명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중국인구가 2040년을 넘어서면 16억명선에 육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문에 중국은 앞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심각한 자원·환경 문제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업문제도 갈수록 해결하기 힘들어져 도시지역에는 현재 매년 1000만명의 노동력이 늘어나고, 농촌에서는 2억명의 노동력이 남아돌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중국 영토가 아무리 넓어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십수억의 인구가 먹고살기에는 충분히 크지 않고 경제의 동력이 될 자원도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현재 중국은 석유를 비롯한 부존자원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석유의 보고 중동지역을 장악한 미국의 견제로 이도 쉽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해결할수 없는 자원문제가 심각해질수록 과거의 예에서 알수있듯 이웃국가인 우리가 느끼게 될 전쟁위기감은 계속 높아질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물론 일본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가장 큰 적이 될 가능성도 클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장차 중국의 힘이 더욱 강력해지면, 우리가 동반자로 삼아야 할 나라가 일본이라고... 일본 이쁘지는 않지만 공동 운명체로 함께 싸워나가야 할 나라가 될 거라고... 일리 있습니다. 역시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대는 장사가 없네요. 우리나 일본이나... 결국 중국의 프레스에 상당히 힘들어질텐데... 하지만 일본은 어쨌든 완전신뢰는 불가능한 나라고... 어쩌면 일본 역시 우리의 대적이 될 지도 모르는데... 이래저래 약소국인 우리나라... 참... 삼국지 하다보면 많이 느끼는데... 저는 신군주로 플레이할 때, 시작을 저기 남부 운남 이 근처에서 시작합니다. 그 곳은 강대국이라 해봤자 촉의 유연 세력 정도일까요? 물론 잠시 후면 손씨 일가가 강력하게 압박해 들어오지만, 그 때는 이미 우리 나라도 상당히 강해진 이후라 자웅을 겨룰만 하죠... 비록 그 땅은 좋지 않지만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항상 택합니다. 반면에 인구나 여러가지 면에서 중원 쪽도 좋지만...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관우,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유비는 항상 동탁, 원소, 공손찬, 조조... 이들의 세력에 초반에 무너지더군요... 우리 나라... 유비의 세력과 어찌 그리 비슷합니까...
중국이 만만해서 제휴하자는게 아닙니다. 현재 상황이 그만큼 우리에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이런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중국을 혐오하게 만드는 그런 행동들을 미국은 수십년전부터 우리에게 해왔습니다. 누가 더 좋고 나쁘고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둘다 위험하지만 아직 중국은 때를 얻지 못했으므로 협력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이고 미국은.... 우리에게 대놓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 죽여버리겠다고...이젠 의례적인 외교적 수사도 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막가고 있는거지요. 왜 무리하게 파병하는지 모릅니까?
노무현 당선이후 여러곳의 루트로 위협을 가해왔고 거기엔 차마 밝힐수
없는, 밝혀진다면 이 가식적인 한미동맹이 더이상 유지될수 없는 치명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은 더이상 동맹이길 포기한 나라이고 이대로 간다면 전쟁밖에는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 오고맙니다. 부시가 재선에 실패한다해도 9.11이후 부시화된 미국인의 의식수준으로는 계속 믿을만한 이웃으로 남긴 힘들다고 봅니다.
믿을건 오로지 우리 자신이고 북한과의 통합만이 미래를 담보하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 중국의 협조를 얻어내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가 단지 거대무역대상국이라 쩔쩔 매는건 아닙니다. 북한문제가 걸리지 않으면 지금처럼 저자세로 나올 필요가 없는거지요. 어차피 중국도 WTO 체제에 편입된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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