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현재 전력으론 대만과 한반도 양측에서 전선을 구축하긴 힘들죠. 문제는 이런 상황을 미국이 악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 니가 아직 힘이 모자란데 내가 북한을 찝적댄다고 감히 어쩔거냐?
이게 현 상황입니다. 자꾸 미래의 대적 중국을 걱정들 하면서 정작 현실의 위협을 못느끼시는듯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지금 우리의 가장 큰 적은
미국입니다. 몇년안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일순간의 핵섬광하에 재가 된다면 그것은 중국이 아니고 미국의 도발때문일겁니다.
미국이 현재 한국에 대해 화내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북한을 군사적으로 공격하거나 봉쇄하여 붕괴시키자는 자기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왜 거부하는지 모르겠다면 할말이 없군요.)
적어도 지금의 중국은 우리편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힘이 딸리니까요. 우리에겐 좋은기회입니다. 중국이 더 커서 미국과
맞짱뜰 정도가 되면 남북통일은 물건너 갑니다. 그나마 어쩔수 없이 협조적으로 나올때 중국을 지렛대삼아 미국을 견제하면서 통일을 이뤄내야합니다. 일단 통일이 이뤄지면 미국과의 갈등관계도 단기간에 봉합될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중국견제를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는 시기가 될것입니다.
쓸데없이 중국을 자극해서 통일한국을 미래의 위협으로 인식하여 싹부터 제거하려는 맘이 들게 해선 안됩니다. (중국이 대만을 포기하고 북한을 침공하면 악몽이 현실화됩니다.)
스스로 손발 다 묶고 미국원하는데로 해야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 죽자는 소리로 들립니다.
우리나라는 대략 2020년경이면 전략무기 확보와 함께 독자적인 국방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때가 되면 중국이나 일본의 위협은 우리에게 부담이 안됩니다. 400기 전후의 핵전력이면 지구상 어떤 나라에게도(미국포함해서) 억지력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기회가 있고 시간만 주어지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능력도 있습니다.
그 시간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의 약자인 중국과 제휴하고 북한을 등에 업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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